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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 STORY466

상상에 따라 내용이 바뀌는 스릴러 공포 영화 : 인비저블맨 오랜만에 꽤 여운이 남는(?) 스릴러 공포 영화를 봤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장르라면서 같이 보자고 추천해준 공포 영화...이지만 스릴러에 더 가까운 스릴러 공포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인비저블맨.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존재가 실체 없는 공포로 다가올 때에 느끼는 극한의 감정을 잘 표현한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설마했던 공포의 대상이 실존해 있었고 나를 세상으로부터 고립시키고 일상에 파고들어 더 이상 떨어질 수 없는 나락으로 던져버리려는 상황. 주인공인 '시(세실리아)'. 그녀는 자신과 연인이었던 애드리안에게서 도방쳐 지인의 집에 숨어 지내다가 어느날 애드리안의 자살 소식을 듣게 되고 애드리안의 동생이자 변호사인 톰을 통해 상속 내용을 전달받게 됩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주변에 시를 곤경에 빠뜨리는 일들이.. 2020. 3. 27.
3월 25일 태국 푸켓 코로나(COVID) 관련 상황 : 우려되는 부분들 3월 25일 현재 푸켓에 공식적인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29명.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확진자 '0'명이었지만 20일을 기점으로 확진자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20일 한꺼번에 5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모두 공항에서 입국한 사람들이었고, 3명은 덴마크 여행다녀온 태국인 가족, 2명은 각각 중국 우한에서 출발한 중국인 여행객들이었습니다. 정말 아이러니한건 바로 전날 중국 정부에서는 우한지역의 추가 확진자수가 분명히 0명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미 증상이 있는 유증상자가 해당일 푸켓으로 넘어왔다는 겁니다. 으르렁... 정말 0명 확실합니까? 문제는 그 2명만 들어온게 아니라 약 66명이 동일 지역에서 같은 비행기를 타고 입국했다는 것. 유증상자 덕에(?) 바로 자가격리 시켰다고는 하지만 불안감은 떨칠 수가 없습.. 2020. 3. 25.
TORO FRIES? : 일본 불매운동 중 아니었나? 센트럴 페스티벌에 얼마 전부터 길쭉한 감자튀김을 판매하는 곳이 생겼습니다. 이름하여 'TORO FRIES'. 30Cm 정도 길다랗게 감자를 튀겨내어 거기에 각종 소스를 뿌려주는 스낵인데요. 일본어로 크게 이름이 써있길래 일본 브랜드인줄 알고 그냥 지나쳤었어요. 그런데 자세히 보니 ㅋㅋ 일본 스타일로 만든 태국 브랜드이고 심지어 여기에 사용되는 감자는 미국 아이다호에서 수입한 감자라는 것. No. 1 in Thailand Japanese long potato. Use world's best potato from Idaho USA. ㅋㅋㅋㅋㅋㅋ 어쩐지... 일본어 오타를 빵빵 때릴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말입니다. ㅋㅋ 아침, 점심 식사도 거르고 급하게 사야할 것이 있어서 센탄에 들렀던차라 하나 사먹어보기.. 2020. 3. 25.
달둥이의 혈액 샘플을 벨기에로 보내다 : #2 광견병 항체 검사 ▶▶▶ [지난 포스팅 보기] 태국에서 한국으로 강아지 통관 준비하기 : #1 마이크로칩 이식 약 1년여 전부터 달둥이를 한국으로 데려가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었습니다. 가장 필수적인 사항은, 1. 체내 마이크로칩 이식 2. 광견병 항체 검사 확인서 첫번째, 마이크로칩 이식은 체내에 마이크로칩을 삽입해야 하는 것인데 부작용 사례가 너무 많아서 끝까지 피하고 싶었던 항목이었지만 입국 시에는 무조건 체외용이 아닌 체내 이식된 마이크로칩만 인정이 되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시술을 받았습니다. 두번째, 태국은 광견병 발생국이기 때문에 한국으로 들어갈 때 필수적으로 검사해야하는 사항에 '광견병 항체 검사'가 있습니다. 달둥이의 경우 매년 12월 말경에 예방접종을 하고 있는데 항체검사는 광견병 예방접종 후 3주 이상 .. 2020. 3. 23.
태국 식품의 이미지를 바꿔준 그래놀라 그래노바이브스 베지(GRANOVIBES Veggie) : 퍼플 스윗 포테이토 예전에도 그래노바이브스 그래놀라를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요. ▶▶▶ [지난 포스팅 보기] 퍼펙트한 아침을 위한 그래놀라 PICK : GRANOVIBES Fit 이번엔 그래노바이브스 핏이 아닌 다른 라인의 제품을 업어왔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요 Fit 라인의 제품밖에 없었는데 1년 사이에 Bar 제품도 생기고 코코넛 카라멜 대신 다른 호박, 타로, 마차, 고구마 또는 초코렛 등을 코팅한 제품 라인이 추가로 출시되었어요. 그리고 시즌마다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도 출시 중입니다. 우측 하단의 녹색 패키지 제품이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에 나왔다가 아직까지 판매되고 있는 리미티드 에디션입니다. 녹색, 갈색, 빨간색 패키지의 각각 다른 맛이 코팅된 제품들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이 제품들도 포스팅하려고 구입했다가 너~무 달.. 2020. 3. 23.
일산 벨라시타 지하 식당가 방문기 : 강송로식당, 팔당냉면 어제 포스팅해드렸던 카페 드 나탈리에 방문하기 전, 시누이와 간단하게(?)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일산 벨라시타 지하에 위치한 식당가를 찾았습니다. 지하 식당가는 가장자리에 몇몇 음식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푸드코트 형식으로 늘어서 있었는데 무엇보다 천정고도 높고 동선이 시원시원하게 넓직해서 맘에 들었습니다. 사람들끼리 부딪힐 일이 없어서 좋았어요. 요즘 핫하다는 브랜드들도 꽤 입점해 있는 것 같았구요. 귀여운 태국 음식점도 있길래 반가운 맘에 찰칵! 하지만 태국에 오면 너무 흔한 음식들이라 패스했어요. 그리고 눈길을 사로잡는 디저트 부스도 많이 있었어요.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식당가를 2바퀴 반이나 돌다가 두군데에서 각각 한 메뉴씩 주문해서 나누어 먹기로 했습니다. 바로 강송로 식당과 팔당 냉면. 강송로.. 2020.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