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비자런4 사뚠(Satun)으로 비자런 다녀온 날, 공포의 비자런 가는 길 일주일이 너무 후다닥 지나갔습니다. 지난 한 주간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지만 가장 큰 일은 바로 비자런을 다녀온 겁니다.푸켓은 섬이지만 태국 내륙지역과 다리로 연결되어 육로 이동이 가능하고 라오스, 미얀마, 말레이시아의 국경과도 맞닿아 있기 때문에 자동차로 비교적 쉽게 오갈 수 있습니다. 저는 워크퍼밋이 있고 1년짜리 논비(Non-B) 비자를 가지고 있지만 조금 특수한 경우라서 90일에 한 번씩은 출국 스탬프를 찍어줘야 합니다. 보통 워크퍼밋과 논비 비자를 가지고 있으면 지역의 출입국 사무소에서 스탬프를 받으면 되는데 저흰 3개월에 한 번씩은 꼭 나가야 하니 돈과 시간 모두 낭비가 아닐 수 없답니다. 게다가 요즘들어 비자 심사가 더욱 까다로워져서 워크퍼밋이 있어도 non-B 비자 갱신을 3개월짜리만 해주는.. 2018. 7. 20. 비자런(Visa run)을 다녀오다 1년에 한 번씩 우리는 비자 갱신을 위해 태국 대사관이 있는 말레이시아 페낭을 가장 많이 찾습니다.태국에서 육로를 통해 이동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가격적인 면에서도 훨씬 경제적이고육로의 국경 이미그래이션이 공항의 이미그래이션보다 덜 까다롭기 때문인데요.이 이유 때문에 여행 비자로 장기 체류 중인 외국인들 또한 육로를 통한 비자 런을 많이 이용합니다. 당연히 이 중에는 여행 목적이 아니면서도 관광비자로 장기 체류 하려는 불법 체류자가 다수 포함되어 있답니다. 아마도 50% 이상은 이런 불법적인 비자 런을 다녀오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육로 이미그래이션에서는 여권에 100~200바트 정도를 따로 넣어주면 쉽게쉽게 입국 허가를 내줍니다. 만약 서류상에 큰 결격사유가 있어서 출입국 관리 사무소로 따로 불려가는 경.. 2017. 10. 14. 태국의 여러가지 비자 종류 일반적으로 태국에 거주하고 있는 교민들조차 태국의 비자 종류는 관광비자, 동반비자, 교육비자, 취업비자 정도가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오늘은 태국의 체류 비자 종류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먼저 태국의 비자는 경유의 목적을 가진 트랜짓 비자, 단기로 체류할 수 있는 관광 비자, 다른 목적성을 가진 장기 체류 비자로 나눌 수 있습니다.◇트랜짓 비자◇이 비자는 최종 목적지가 태국이 아닌 다른 국가이며, 여행 일정 중간에 잠시 경유하거나 체류하면서 관광할 수 있는 비자로 그 목적에 따라 TS, S, C로 나뉠 수 있습니다. 원정 경기를 위해 태국에 들른 운동선수 또는 승무원 등이 이 비자의 카테고리에 포함됩니다.◇관광 비자◇가장 일반적으로 여행을 목적으로 온 여행객에게 발급해주는 비자입니다. 이 .. 2017. 10. 9. 싱가포르에서 입국거부 당한 악몽_#1 오늘의 일은 아마도 제가 죽을 때까지 회자시킬 정도로저에겐 아주 큰 사건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지금 이 시각까지도 많은 생각이 들게 하네요.국내외를 막론한 자본주의 사회에서는부와 권력이 꼭 필요한 것인가라는 회의감과해외에서 완벽하지 못한 언어 소통에서 오는 자괴감,도움의 손을 내밀 곳이 없다는 외로움,그리고 해외생활 자체에서 느끼게 된 이질감...'아, 난 이 공간에서 어우러지고 발버둥을 쳐도 결국 다른 부류의 나그네일 뿐이구나.' 태국에서는 장기 체류 자격을 가진 외국인은90일에 1번 씩 이민국에 신고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그런데 푸켓에 몇 년을 살면서 이 신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저희도 알지 못했거니와아는 사람을 만나 본 적도 없습니다.평소 궁금한 것이 있으면 계속 찾아보는 스타일이라주변 지인이나.. 2017. 8.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