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L STORY466 비주류를 위한 웹드라마 : 잔잔하게 심쿵했던 엑스엑스(XX) 하... 그간 좋아하는 드라마나 영화를 하나도 빼지 않고 포스팅하려했건만... 본인의 게으름으로 인해 제대로 포스팅하지 못했던 점을 반성합니다. 헤헤.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엑스엑스(XX). 내용은 대략 이렇죠. 베프에게 남자친구를 빼앗긴 후 오히려 과거를 회피만 했던 나나. 그 후 5년이 지났고 잘나가는 헤드 바텐더로 소문난 나나 앞에 5년 전 뒷통수를 때린 베프 루미가 나타난다. 피하고 싶지만 부딪힐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나나는 현재 루미의 애인이 5년 전 그 놈처럼 바람을 피운다는 사실을 알고 갈등에 빠진다. 모른척 회피할지, 발벗고 나서줄지 고민하다가 5년 전의 바보같았던 자신처럼 루미도 후회하게 될까봐 함께 통쾌한 복수에 가담하게 되고 그러면서 과거의 트라우마로부터 점점 벗어나게 된다. 빵.. 2020. 3. 7. 탱글한 우동면에 반하다 : 홍대 오하루 (명란크림우동) 나의 혼밥 마지막 코스는 홍대. 안경 렌즈를 교체하러 왔다가 기다리는 동안 혼밥을 하기로 결정. 식당은 많은데 딱히 당기는 음식이 없어서 빠네를 먹으러 프리모바치오바치에 방문했지만 웨이팅이 걸려있어서 곧장 나와버렸습니다. 잘되는 곳은 불황도 비켜가는구나... 생각하며 다른 곳을 물색. 그때 딱! 나의 눈에 띈 음식점. 우동전문점 오하루 영업시간 11:00 - 22:00 깔끔한 가게 스타일에 눈이 갔고 국물이 있는 따뜻한 우동 한그릇도 괜찮은 메뉴라 생각했어요. 그리고 ㅋㅋ 식당 앞에 세워진 명란크림 우동도 맛있어보였구요. (프리모바치오바치에서 빠네를 먹으려다 실패한지라 크림소스에 끌리기도 했답니다.) 홍대입구역에서 홍익대학교 올라가는 언덕길에 위치해있습니다. (주노헤어 옆) 깔끔한 내부. 창밖을 볼 수 .. 2020. 3. 7. 독일에서 나를 보러 푸켓까지 와준 고마운 친구들 2016년의 이야기입니다. 푸켓 위에 위치한 카오락(Khaolak)이라는 지역에서 웨딩 촬영을 한 적이 있어요. 우리나라 문화에서는 상상하기 힘들겠지만 해외에서는 신랑과 신부 이 두 사람이 꿈꾸는 곳에서 둘만의 결혼식을 올리기도 합니다. 독일에서 온 Stefan과 Anja도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화려하거나 떠들썩한 결혼식은 아니었지만 자연을 배경으로 온전히 두 사람만이 기쁨을 나누어 가질 수 있는 모자람 없는 그런 시간이었어요. 우리가 만난건 그날이 첫날이었고 당시 플래너 겸 주례를 맡았던 호주인 1분과 저 이렇게 두 사람이 증인이 되어주었습니다. 매년 2~3월마다 이날을 추억하며 태국 카오락 지역에 여행을 오겠다고 했던 두 사람. 이후 우리는 종종 페이스북을 통해 연락을 하며 지내다가 그들의 말처럼 매.. 2020. 3. 6. 마스크 등급 기준 완벽 정리 : N95, KN95, KF94, FFP2 뭐가 다를까? 일전에 마스크와 관련한 등급 정리를 해드린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었는데요. 오늘이 그날입니다. 우리나라는 KF 등급이 일반적이지만 마스크 부족사태로 N, KN, P, PM 등급 등을 단 해외 마스크까지 시장에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마스크 종류와 등급을 알기 쉽게 정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스크의 종류 방한용 (면)마스크 의료용 마스크 방역 마스크(보건용) 방진 마스크 눈에 보일 정도의 큰 침방울 또는 호흡기 분비물로부터 보호 입자가 큰 침방울 또는 호흡기 분비물로부터 보호 용도별로 두께가 다름 가장자리에 틈이 생길 수 있음 분진포집율 80% 이상, 누설률 25% 이하 (우리나라 기준)총 4항목의 시험 합격 분진포집율 80% 이상, 누설률 25% 이하 (우리나라 기준)총 14항목의 시험 합격 일.. 2020. 3. 6. 푸켓에서 가장 큰 중고책방 : South wind books(사우스 윈드 북스) 푸켓에서 원하는 책을 구입하기란 참 어려운 일. 제가 찾던 책은 한의학과 관련한 중국어, 영어, 인도네시아어로 된 책이었습니다. (현재에도 찾고 있는 중이랍니다... 또르륵... 혹시 1권이라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댓글 부탁드려요.) 태국에서도 작은 섬일 뿐인 푸켓에서 전문 서적을 찾기는 하늘의 별따기처럼 느껴졌습니다. 일반 서점에서도 한의학 영어 원서나 중국어 서적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인터넷 서점도 우리나라처럼 잘 되어있는 것이 아니라서 패스. 마지막으로 중고서점에 희망을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알아보니 푸켓에는 4군데의 중고서점이 있더라구요. 모두 방문한 결과, 나머지 3곳은 작아도 너무나 작은 규모에 책도 대부분 소설책 뿐인 곳이었어요. 그나마 오늘 소개해드릴 한 곳은 푸켓에서 가장 멀쩡한.. 2020. 3. 4. 트러블 피부에 진정을 : 닥터자르트 시카페어 세럼 닥터자르트 시카페어 세럼을 사용한지 딱 열흘이 되었습니다. 그간 사용해본 기초제품 중에 꽤나 맘에 드는 제품입니다. 기본적으로 지복합성 피부에 아토피성 피부 타입을 가지고 있어서 피곤하거나 단 음식, 튀김 등을 먹으면 바로 피부에 뾰루지가 올라옵니다. 화장품에 특히나 민감해서 여드름용 기초 화장품을 사용하면 자극이 심하거나 각질이 생기고... 그렇다고 일반 화장품을 사용하면 얼마 가지않아서 번들거리고 또 뾰루지가 생기곤 하는... 저희 엄마 말씀을 빌리자면, 생기다가 만 피부라고 할 수 있죠. ㅋㅋㅋ 그래서 화장품 고르기가 여간 힘들지 않습니다. 이번에 한국에서 데려온 제품은 닥터자르트 시카페어 세럼인데요. 요거 아주 물건이더라구요! 요즘 출시되는 화장품에는 전성분 표시가 되어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 2020. 3. 4.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7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