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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리뷰 이야기

촉촉함이 남다른 쿠키 : Pepperidge Farm(Caramel Apple)

by Anchou 2019. 6. 16.

오늘의 리뷰는 달달한게 당길 때 저희 부부가 가장 많이 찾는 쿠키 되겠습니다.



장을 보러 센트럴 페스티벌에 갔는데 저희가 좋아라하는 쿠키 브랜드가 세일을 하고 있더라구요!

원래 가격은 한화 약 6,000원 정도... 바트화 환율이 너무 높아져서 한국돈으로 치면 너무 비싸지네요. 또르륵...



Pepperidge Farm 쿠키.

페퍼리지 팜 쿠키는 1937년 미국 페퍼리지 농장에 살았던 어느 주부에 의해 탄생한 브랜드입니다. 천식과 심각한 알레르기를 앓고 있는 막내 아들을 위해 가공 첨가물을 최소로 한 홈메이드 쿠키와 빵을 만든 것이 시초였다고 합니다. 

현재 페퍼리지팜 브랜드에서는 쿠키, 크래커, 페스츄리 등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저희가 가장 즐겨 찾는 제품은 바로 쿠키 중에서도 오리지널(정크) 쿠키입니다.

오리지널 정크 쿠키는 홈메이드 스타일의 쿠키로 바삭한 쿠키와 촉촉한 쿠키 두 가지 라인이 있습니다.


소프트 베이크드(촉촉한 쿠키) :

다크 초코렛 브라우니(Captiva)

밀크 초코렛(Montauk)

오트밀 밀크 초코렛(Mackinac)

오트밀 레이즌(Santa Cruz)

카라멜 애플(Caramel Apple)

슈거(Mystic)

펌킨 치즈케익(Pumkin Cheesecake)

스트로베리 치즈케익(Strawberry Cheesecake)

Snickerdoodle(Sanibel)

S'mores


바삭한 쿠키 :

다크 초코렛(Double Chocolate Nantucket, Nantucket)

다크 초코렛 피칸(Chesapeake)

밀크 초코렛 코코넛 아몬드(Maui)

밀크 초코렛 토피 아몬드(Lexington)

밀크 초코렛 마카다미아넛(Sausalito)

화이트 초코렛 마카다미아(Tahoe)


시즌에만 나오는 정크 쿠키도 있다는데 수입 브랜드라서 그런지 푸켓에서 판매되는 라인은 절반 정도의 수준입니다.



평소에 저희가 가장 좋아하는 라인은 촉촉한 쿠키 중에서 초코렛 종류인데 이번에는 카라멜 애플을 선택했습니다.



촉촉한 쿠키는 패키지에 이렇게 쿠키가 살짝 구부러져있지요. ㅎㅎ 그만큼 촉촉하다는 의미겠죠?

한 봉지에 244g. 생각보다 꽤나 묵직합니다.



1개당 칼로리는 130kcal. 쿠키 1개당 포화지방 + 나트륨 + 당의 질량이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습니다. 꽤나 높다는게 함정이지만 실제 베이킹을 하다보면 설탕과 기름이 후덜덜하게 들어가는걸 알게 됩니다. ㅋㅋㅋ



카라멜 애플 쿠키에는 진짜 카라멜과 진짜 사과, 그리고 자연 방사시킨 닭의 달걀이 들어가나 봅니다.



내용물은 이렇게 주먹만한 크기의 쿠키가 4개씩 2층으로 쌓여있습니다. 총 8개의 쿠키가 들어있어요.



패키지의 사진처럼 실제로도 상당히 촉촉하고 말랑말랑해서 들고만 있어도 이렇게 휘어집니다. 제가 맛본 쿠키 중에서 가장 촉촉하지 싶습니다.



두께감도 있어서 혼자 3개 정도만 먹으면 든든합니다. 실은 너무 달아서 그 이상은 한 자리에서 먹기 힘듭니다.

카라멜이 덩어리째 박혀있어서 사과도 달콤, 카라멜도 달콤, 한 마디로 무진장 답니다. ㅎㅎㅎ 대신 아메리카노와 아주 잘 어울리는 쿠키에요. 달달한걸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께는 이 맛보다는 오트밀 레이즌을 더 추천드립니다.

페퍼리지 팜 정크 쿠키 촉촉한 라인은 투박한 식감과 촉촉하면서도 살짝 쫄깃함이 매력적인 쿠키랍니다. 대량 생산되는 인스턴트 쿠키 중에서도 소량으로 판매되는 수제쿠키 만큼의 퀄리티가 있는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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