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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 STORY500

가성비 좋은 푸켓의 화덕피자 레스토랑, MANGIAFUOCO 푸켓에 괜찮은 화덕피자를 찾고 있다면 주목해주시길.많은 블로그를 통해 푸켓의 화덕피자라고 하면 까타비치의 이불피자(이불만큼 왕따시만한 사이즈라 해서 붙은 별명)만을 알고 계실텐데요. 사실 이런 이불피자 사이즈의 피자틑 까타비치 말고도 몇 군데 더 있습니다. 이불피자를 만날 수 있는 레스토랑은 다음에 포스팅해드리기로 할게요.오늘은 이불피자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불피자 동생 정도 되는 ㅎㅎ 대신 가성비가 꽤나 좋은 화덕 피자집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바로 '써이 따이엣'이라 불리는 무에타이 골목에 위치한 MANGIAFUCO (만지아푸코)인데요. Ali's BBQ와 아주 가깝습니다. mangiafuco는 이탈리아어로 공룡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곳도 이불피자에 비하면 조금 작지만 다른 피자집들에 비해서.. 2019. 1. 20.
고객 니즈와 나와의 괴리감 며칠 전의 일이다.어느 손님이 내가 촬영한 자신의 손이 예쁘지 않다며 다른 사진을 요구했다.예전이었더라면 나는 더욱 사무적인 말투로 '이 각도의 손이 가장 예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렇게 촬영한 것이다' 라고 말했겠지만 0.1초도 안되서 나온 나의 대답은"그럼 손을 더 갸름하게 만들어 드릴게요" 였고 그 손님은 나의 답변에 굉장히 만족해하는 눈치였다.뭐가 정답이었을까?이 작은 에피소드가 이후 자꾸 맘에 걸렸다.내가 지금 무슨 사진을 찍고 있는건지 부끄러웠다. 상업 사진은 서비스업의 하나이니 고객의 입맛에 맞게 최대한 맞춰주는게 맞겠지만내 사진과 스타일을 보고 나를 선택한 고객이 자신에게 맞게 내 스타일까지 바꿔달라는 요청을 할 때면 왠지 모를 회의감에 빠지게 된다. 일 하다가 그냥 푸념 하나 털어놓고 간.. 2019. 1. 18.
태국 우체국보다 빠르고 저렴한 Kerry express 택배 보내기 너무나 바쁜 1월입니다.태국에 와서 아마도 가장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1월 31일까지는 꾸준히 바쁠듯해요. 일이 많은건 좋지만 블로그를 띄엄띄엄 하게되어서 자꾸 마음이 쓰입니다.오늘은 태국에서 우체국보다 저렴하고 빠르고 편리하게 택배를 보내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바로 Kerry express인데요. 불과 2~3년 전까지만 해도 태국 국내에서 소포나 우편물을 보내는게 참 쉽지 않았습니다. 반송되어 오는 경우도 많고 심지어 분실되는 경우도 왕왕 발생하곤 했는데요. 뭐 요즘도 국제 택배는 마찬가지이지만 태국 내에서는 케리 익스프레스가 잘 운영되면서 너무너무 편리해졌답니다. 케리 익스프레스는 직영의 사무실이 있지만 사무실을 이용한 평은 그리 좋지 않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 2019. 1. 18.
삼성 광고 음악으로 더 잘 알려진 Sia, 그녀의 삶이 담긴 노래 원래 이 카테고리는 TV나 영화 관련 주제만 다루고 있는데 오늘은 특집(?)으로 가수와 노래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바로 시아(Sia)라는 가수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삼성 갤럭시 노트9의 광고음악으로 삽입되면서 더 잘 알려지게 된 가수가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평소엔 특정 가수보다는 좋은 노래가 있으면 듣는 타입이라 이렇게 가수에 대한 포스팅은 처음이지만 Sia라는 가수는 꼭 포스팅하고 싶었던 이유가 따로 있었답니다. 독특한 음색과 장르를 가리지 않는 음악 스타일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우리나라에서는 삼성 광고 음악으로 한번쯤은 들어봤을 노래가 바로 Thunderclouds 입니다. 시아 혼자 부른 건 아니고 Labrinth, Sia, Diplo 이 셋이 콜라보를 이루어 LSD 이름으로 발표한 .. 2019. 1. 12.
우리 부부가 애정하는 푸켓 맛집, 건물부터 새롭게 단장한 WeCafe 예전에도 한 번 포스팅을 한 기억이 있는 위카페(WeCafe)를 다시 소개하게 된 이유는 위카페가 최근 새로운 부지에 새롭게 다시 단장을 했기 때문입니다.지난 포스팅 보기 ▷▷▷ 신선한 샐러드와 샌드위치가 맛있는 집, Wecafe 기존의 건물이 사라지고 바로 뒷편에 2배 정도 넓은 면적으로 건물을 다시 지었습니다. 아래의 사진이 바로 전에 운영하던 위까페 터입니다. 아직 기물들과 건물 잔해가 다 정리되지 않은 모습이네요. 기존의 건물 바로 뒷편으로 옮긴거라서 주소지나 구글맵 상에서의 위치는 예전과 같습니다. 영업시간 : 8:00-22:00 (연중무휴)위카페는 짜오파 지역 뿐만 아니라 라와이와 쌈콩 지역에도 있지만 오리지널 본점은 바로 이곳입니다. 예전엔 대로변에 바짝 붙어서 위치해 있었다면 지금은 도로에.. 2019. 1. 9.
말레이시아 페낭 맛집, 텍센 레스토랑(TEKSEN restaurant) 비자 때문에 3개월에 한 번씩 들락거리는 말레이시아.육로로 다닐 때는 쿠알라룸푸르가 아닌 페낭(Penang)에도 태국 대사관이 있어서 거의 그쪽으로 비자런을 하러 가곤 합니다. 한 번 비자런을 가면 2-3일은 집을 비워야 하는데 달둥이를 두고 오래 집을 비우지 못하는 관계로...(전에 호텔링을 한 번 시켰다가 신랑이 눈물을 흘리는 바람에 ㅋㅋ) 저희 부부는 웬만하면 번갈아가면서 비자런을 다녀오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연휴가 많아서 대사관 휴무일 때문에 같은 날짜에 가게 되었지요. 달둥이를 또 강아지 호텔에 맡겨야 해서 걱정이 되긴 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아주아주 오랜만에 신랑과 콧바람을 쐬러 간다는 생각에 들뜨기도 했습니다. 페낭 비자런은 비자런 전문 업체를 통해 가는거라 패키지 여행처럼 대부분의 일정.. 2019. 1. 9.
푸켓의 캐주얼한 인도 식당 'Indian Bistro' 며칠 전 지인분과 함께 인도 음식점 Indian Bistro에 다녀왔습니다. 알고보니 교민분들 사이에 가장 잘 알려진 인도 음식 전문점이더라구요. Indian Bistro는 Rawai(라와이) 가는 방향의 F'way Holiday Homes라는 상가단지 내부에 위치해 있습니다.영업시간 : 10:00 - 23:00 평소 저희 부부가 즐겨찾는 인도 음식 전문점 'Bollywood'와 비교해서 많이 캐주얼한 분위기입니다. 가격도, 맛도, 분위기도... 음식점이 쭉 늘어서있는 작은 상가단지 내에 위치해 있어서 그런지 외부 분위기도 좋고 주차공간도 널널한 편입니다. 아담한 규모의 식당 외부에는 데크가 있어서 외부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도록 2~3 테이블이 있는데 저희가 방문한 밤 9시가 조금 안된 시각에도 거의 .. 2019. 1. 7.
1월에 찾아온 열대성 태풍 'PABUK'과 현재 푸켓 상황 때를 잊은 열대성 초강력 태풍이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를 거쳐 푸켓을 향해 가다오고 있다고 합니다.이로 인해 2일부터 이를 대비하고자 하는 뉴스 속보가 여기저기 흘러 나오고 3일부터는 공문을 통해 학교 휴교는 물론 항공과 선박의 운행을 제한하는 등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남중국해를 통해 북서쪽으로 이동해 베트남을 거친 태풍은 지난 밤 말레이시아를 살짝 걸쳐서 통과했는데태국 남부 지역은 정통으로 관통할 거라는 소식과 태풍의 규모가 너무 컸기 때문에 태국 정부와 언론에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었습니다. 태풍의 주요 경로는(말레이시아)사뚠 - 나콘시 타마랏 - 코사무이 , 팡아, 푸켓순이었는데요. 오늘 정오 나콘시 타마랏을 강타한 태풍은 여전히 강력한 규모답게 한 동네 전신주를 쭈루룩 다 쓰러뜨린 모습입니다. .. 2019. 1. 5.
서류 업무 등에 필요한 태국어 표현 #1 푸켓에 살면서 뒤늦게서야 관심 갖게 된 태국어 공부 덕분에 요즘 자투리 시간을 알뜰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태국에 장기 체류하는 외국인에 대한 규제가 점점 더 팍팍하고 까다롭게 바뀌면서 이것저것 서류 업무와 관련된 태국어를 알아두어야 할 상황이 잦아지게 되었답니다.오늘은 회사 사무 업무 이외에도 개인이 챙겨야하는 서류 작업 등에 필요한 태국어 표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종류나 범위가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몇 차례에 걸쳐 포스팅하려고 해요.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태국어는 성조가 있기 때문에 원어민 발음을 실제로 들어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서류 : 엑까싼-서류를 보내다 : 쏭 엑까싼-복사본 : (타이)쌈나-오원본 : 똔 차밥-서명하다 : 쎈 츠(이름)성 : 남 싸꾼카드, 표 : 밧신분증 : 밧 아이디-,.. 2019. 1. 4.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힐링 스팟 : 까투 폭포(Kathu waterfall) 며칠 전 다녀온 까투 폭포를 소개합니다.저는 사실 바다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말이죠.푸켓 바다는 훨씬 덜하지만 특유의 바다냄새에 생선 비린내가 섞여있는데다가 고온 다습한 날씨가 더 찝찝함을 느끼게 하거든요. 그런면에서 푸켓의 바다는 우기만 아니면 따가운 햇볕 덕에 습한 기운과 비릿한 냄새가 거의 없는 편이라 편하게 바다를 자주 오가곤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일하러 간다는건 안비밀이지요. ㅎㅎ누군가는 바다에 대한 로망이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저는 고등학교 시절까지 바닷가 마을에서 살아서 큰 감흥은 없는 편입니다. 바닷가 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피서철에도 바다 대신 숨겨진 근처 계곡을 찾곤하죠. 후훗. 그랬던 추억이 있어서 그런지 저는 바다보다 계곡이나 산을 훨씬 좋습니다. 공기.. 2019. 1. 2.
갑자기 여기저기 버거킹이 들어섰다! 한두달 전부터 푸켓에 버거킹이 여기저기 들어서기 시작했습니다!!! 얏호!!!푸켓에 체인 버거 브랜드는 KFC와 맥도날드와 버거킹이 있는데 그중 신랑과 제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가 버거킹이거든요. 하지만 버거킹은 공항과 빠통, 그리고 고속도로 휴게소 딱 3군데 뿐이라 기회가 있어야만 찾아가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빠통에 3군데! 그리고 짜오파 지역에 1군데가 갑자기 한번에 들어서더라구요!!! 짜오파 지역이 저희집 부근이랍니다. 음하하!!! 짜오파 버거킹은 쉘 주유소 옆 편의점이 있는 휴게소에 위치해있습니다. 24시간까지는 아니고 오후 10시면 문을 닫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오픈 첫날 신랑과 방문했어요. 집으로 가는 길에 있으면 좋으련만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서 반대로 돌아가려면 집 근처까지 빙 돌아서 유턴.. 2019. 1. 1.
2018년 한해의 마무리는 복권과 함께 올 연말은 유난히 다른 해보다 여유가 없는 시간을 보냈네요.시간적으로나 금전적으로나 마음적으로나... ㅎ 그래서 그런지 복권을 사볼까...? 하는 생각을 하던 차에 며칠 전 좋은 꿈을 꿔서 복권을 사봤답니다. 원래는 우리나라에도 얼마 전부터 동행복권이라고 인터넷으로 복권 구입이 가능하다길래 그 사이트를 통해서 복권을 구입하려고 봤더니... 핸드폰 인증이나 아이핀 인증을 통한 본인 인증이 필요하더라구요. 또르륵... 그래서 태국 복권을 구입했죠. 우리나라에 로또가 있다면 태국에는 롯따리가 있습니다. 로터리의 태국식 발음인 롯따리!큰 쇼핑센터나 편의점 앞 등에서 또는 개인이 복권 가방을 들고 다니면서 이렇게 복권을 판매하는데요. 신랑이랑 유니클로에 작업복(?) 사러 쌈콩 테스코에 갔다가 그 앞에서 복권을 사.. 2019.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