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생활168 푸켓 현지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까페, PIKGO(픽꼬) 푸켓타운 외곽에 위치한 까페를 한 곳 소개해드릴게요. 이곳은 건물 4개가 ㄷ자 형태로 모여서 만들어진 '픽꼬(PIKGO)'라는 까페입니다. 재작년에 함께 일하는 태국 친구가 약속장소를 이곳을 추천해줘서 알게된 곳이에요. 당시에는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방문할 때마다 뭔가 조금씩 바뀌어 있었는데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훨씬 안정적인 모습으로 자리잡은 느낌입니다. 타운 외곽에 위치해 있어서 오픈 초창기에는 아는 사람들만 찾아오곤 했었는데 이제는 현지인들 사이에 꽤나 핫플레이스가 되었답니다. 그 이유인즉, 자연과 잘 조화된 인, 익스테리어 컨셉과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들까지 우리나라 웬만큼 잘 꾸며놓은 까페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그런 곳이죠. 실내외 어느 곳에 자리를 잡더라도 해당 테이블마다 즐거운 눈요깃.. 2019. 3. 31. 가볍게 스테이크 즐기기 좋은 곳, 싼타페(Santafe) 예전 Kathu 지역에 살 때 Samkong tesco에서 여러번 봤던 싼타페 레스토랑.항상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고는 그냥 지나치다가 결국 센트럴 페스티벌이 증축되면서 입점하게 된 매장을 방문하게 되었네요. 일을 마치고 혼밥하러 한 번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16개 정도의 테이블 모두 만석이라 그냥 나왔던 기억이 있는 곳. 다행이 오늘은 식사 시간이 아니라서 그런지 자리가 많이 비어있었어요.역시나 오늘도 일을 마치고 혼밥. 사실 센탄(센트럴 페스티벌)에는 다양한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와인커넥션, 후지, 젠, 야요이, 씨즐러, 블랙캐니언 등등.그중에 혼밥하러 일본 라면과 돈까스 가게 등을 전전한 적이 있는데 그때마다 실망했었죠. 맛이 정말... 일하기 싫은 일터 나와서 억지로 만든 맛이랄까요. ㅋㅋㅋ 푸켓에.. 2019. 3. 8. [푸켓뉴스] 전자담배 때문에 추방당한 프랑스 여행객 이야기 안녕하세요!오늘은 따끈한(?) 푸켓 뉴스를 가져왔는데요. 이 소식을 전해드리는 이유부터 설명해야겠습니다.전에 제가 중 하나로 "담배"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전자담배는 아예 가져오지 말라"고 당부를 드렸었는데요.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지난 포스팅 링크를 걸어드릴게요. ↓↓↓ ▶▶▶ 푸켓 여행에서 주의해야 할 것, 담배 얼마 전 일어난 일입니다.지난 1월말경 프랑스에서 한 가족이 푸켓으로 여행을 왔는데요. 가족 중 한 명의 여성이 오토바이에 소지하고 있던 전자담배를 까론 지역의 경찰에게 적발당했습니다. 경찰은 여성에게 전자담배를 소지했다는 이유로 4만밧(한화 약 120만원)을 요구했고 여성이 싫다고 하자 곧바로 체포 후 기소되어 재판으로 넘겨졌는데요.문제는 까론 경찰서에서 재판.. 2019. 3. 2. 푸켓의 로띠 맛집, 꾸 골드 로띠 차착 어느날 밤 신랑이 지인을 통해 알아온 로띠 맛집에 저를 꼭 데려가보고 싶다길래 방문했던 로띠 전문점.로띠(Roti, โรตี)는 얇게 팬케익을 만들어 그 속이나 위에 바나나, 망고 등의 과일과 여러가지 달콤한 시럽 종류를 뿌려 먹는 간식입니다. 단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가끔 로띠가 당길 때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지나가는 말로 몇 번 얘기했더니 신랑이 기억하고 있었나 봅니다.저희는 한 번은 밤에 방문해보고 그 다음은 해가 지기 전 늦은 오후 시간에 두번째 방문을 했더랍니다. 달다구리한게 당길 때 또 가고 싶은 곳이지만 이곳의 치명적인 단점도 있어서 두 번의 방문을 묶어 하나의 포스팅으로 정리해봤습니다. 저희 부부는 웬만하면 달둥이를 데리고 외출을 하는데요. 첫날은 달둥이와 함께 방문한터라 야외에.. 2019. 3. 2. 푸켓에서 가장 조심해야 하는 곳, 빠통힐(Patong hill) 누군가 푸켓에 와서 가장 조심해야할 것이 뭐냐고 묻는다면 저는 단연 '교통사고'라고 말하고 싶습니다.그도 그럴것이 태국이 세계 교통사고 사망률 2위라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푸켓은 교통지옥이라 불리는 방콕보다도 교통사고율이 유독 높아 지난해 11월 오토바이에 관한 별도의 지역 법을 재정하기도 했다고 합니다.밖으로 일을 나가면 오가는 길마다 거의 사고 현장을 목격할 정도이니 저 또한 운전할 때마다 항상 신경을 곤두세우게 됩니다. 푸켓에서도 유독 사고가 잦은 곳이 바로 빠통힐(Patong hill)이라는 언덕입니다.푸켓에서 가장 핫한 지역인 빠통을 가려면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초입 정도 되겠습니다. 빠통에 들어가기 전 약 3.3km의 구불구불한 언덕 구간인데 이곳에서 크고 작은 사고를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 2019. 2. 27. 센트럴 페스티벌 신관의 퓨전 일식 전문점 ZEN 방문기 일전에도 말씀드린 것과 같이 일명 쎈탄으로 불리는 센트럴 페스티벌 맞은편에 또 하나의 센트럴 페스티벌이 증축되었습니다. 이 신관의 이름은 Central Floresta. 며칠 전 일을 마치고 신랑과 함께 신관 플로레스타에 있는 ZEN 레스토랑을 찾았습니다. ZEN은 본관 1층에도 있는데 초창기부터 매장 내에 행주냄새가 너무 거슬려서 굳이 우리끼리는 찾지 않고 있었습니다. 일식 전문점인 만큼 스시나 사시미 종류의 음식이 많은데 행주 냄새가 나니 왠지 뒷탈이 날 것 같은 느낌이 있었거든요... 그래도 신관의 ZEN은 오픈 레스토랑 형태로 되어 있기도 하고 새 건물이라 일단 조금 더 깨끗한 느낌이 있어서 방문해보기로 했어요. 신랑이 며칠 전부터 카레 돈까스가 먹고싶다고도 했구요. 이런 소박한(?) 메뉴도 마땅.. 2019. 2. 15. 푸켓 병원 정보, 저녁에만 문을 여는 이비인후과 안녕하세요!이게 몇 주만인지...오늘은 푸켓에서 교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이비인후과를 포스팅 해드리려고 합니다.특이한 점은 저녁에만 문을 연다는 것. 이유는 이 병원 의사 선생님께서 주간에는 종합병원으로 출근을 하시기 때문에 퇴근 후 투잡을 뛰는(?) 개인 병원이라 저녁에만 오픈을 합니다. 이런식으로 저녁 시간에만 진료를 보는 개인 병원들이 꽤 있답니다. 푸켓에는 이비인후과가 많지 않기도 하고 종합병원은 이런저런 진료 외 시간(접수하거나 대기하거나...하는)이 많이 소요될 뿐더러 개인 병원에 비해 1.5~3배 이상 진료비가 높아서 이곳 이빈후과는 늘 환자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병원명 : หู คอ จมูก (후 커 짜묵 : 기냥 이비인후과에요 ㅎㅎ)연락처 : 076-376-818, 085-145-4914.. 2019. 2. 11. 가성비 좋은 푸켓의 화덕피자 레스토랑, MANGIAFUOCO 푸켓에 괜찮은 화덕피자를 찾고 있다면 주목해주시길.많은 블로그를 통해 푸켓의 화덕피자라고 하면 까타비치의 이불피자(이불만큼 왕따시만한 사이즈라 해서 붙은 별명)만을 알고 계실텐데요. 사실 이런 이불피자 사이즈의 피자틑 까타비치 말고도 몇 군데 더 있습니다. 이불피자를 만날 수 있는 레스토랑은 다음에 포스팅해드리기로 할게요.오늘은 이불피자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불피자 동생 정도 되는 ㅎㅎ 대신 가성비가 꽤나 좋은 화덕 피자집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바로 '써이 따이엣'이라 불리는 무에타이 골목에 위치한 MANGIAFUCO (만지아푸코)인데요. Ali's BBQ와 아주 가깝습니다. mangiafuco는 이탈리아어로 공룡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곳도 이불피자에 비하면 조금 작지만 다른 피자집들에 비해서.. 2019. 1. 20. 태국 우체국보다 빠르고 저렴한 Kerry express 택배 보내기 너무나 바쁜 1월입니다.태국에 와서 아마도 가장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1월 31일까지는 꾸준히 바쁠듯해요. 일이 많은건 좋지만 블로그를 띄엄띄엄 하게되어서 자꾸 마음이 쓰입니다.오늘은 태국에서 우체국보다 저렴하고 빠르고 편리하게 택배를 보내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바로 Kerry express인데요. 불과 2~3년 전까지만 해도 태국 국내에서 소포나 우편물을 보내는게 참 쉽지 않았습니다. 반송되어 오는 경우도 많고 심지어 분실되는 경우도 왕왕 발생하곤 했는데요. 뭐 요즘도 국제 택배는 마찬가지이지만 태국 내에서는 케리 익스프레스가 잘 운영되면서 너무너무 편리해졌답니다. 케리 익스프레스는 직영의 사무실이 있지만 사무실을 이용한 평은 그리 좋지 않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 2019. 1. 18. 우리 부부가 애정하는 푸켓 맛집, 건물부터 새롭게 단장한 WeCafe 예전에도 한 번 포스팅을 한 기억이 있는 위카페(WeCafe)를 다시 소개하게 된 이유는 위카페가 최근 새로운 부지에 새롭게 다시 단장을 했기 때문입니다.지난 포스팅 보기 ▷▷▷ 신선한 샐러드와 샌드위치가 맛있는 집, Wecafe 기존의 건물이 사라지고 바로 뒷편에 2배 정도 넓은 면적으로 건물을 다시 지었습니다. 아래의 사진이 바로 전에 운영하던 위까페 터입니다. 아직 기물들과 건물 잔해가 다 정리되지 않은 모습이네요. 기존의 건물 바로 뒷편으로 옮긴거라서 주소지나 구글맵 상에서의 위치는 예전과 같습니다. 영업시간 : 8:00-22:00 (연중무휴)위카페는 짜오파 지역 뿐만 아니라 라와이와 쌈콩 지역에도 있지만 오리지널 본점은 바로 이곳입니다. 예전엔 대로변에 바짝 붙어서 위치해 있었다면 지금은 도로에.. 2019. 1. 9. 말레이시아 페낭 맛집, 텍센 레스토랑(TEKSEN restaurant) 비자 때문에 3개월에 한 번씩 들락거리는 말레이시아.육로로 다닐 때는 쿠알라룸푸르가 아닌 페낭(Penang)에도 태국 대사관이 있어서 거의 그쪽으로 비자런을 하러 가곤 합니다. 한 번 비자런을 가면 2-3일은 집을 비워야 하는데 달둥이를 두고 오래 집을 비우지 못하는 관계로...(전에 호텔링을 한 번 시켰다가 신랑이 눈물을 흘리는 바람에 ㅋㅋ) 저희 부부는 웬만하면 번갈아가면서 비자런을 다녀오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연휴가 많아서 대사관 휴무일 때문에 같은 날짜에 가게 되었지요. 달둥이를 또 강아지 호텔에 맡겨야 해서 걱정이 되긴 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아주아주 오랜만에 신랑과 콧바람을 쐬러 간다는 생각에 들뜨기도 했습니다. 페낭 비자런은 비자런 전문 업체를 통해 가는거라 패키지 여행처럼 대부분의 일정.. 2019. 1. 9. 푸켓의 캐주얼한 인도 식당 'Indian Bistro' 며칠 전 지인분과 함께 인도 음식점 Indian Bistro에 다녀왔습니다. 알고보니 교민분들 사이에 가장 잘 알려진 인도 음식 전문점이더라구요. Indian Bistro는 Rawai(라와이) 가는 방향의 F'way Holiday Homes라는 상가단지 내부에 위치해 있습니다.영업시간 : 10:00 - 23:00 평소 저희 부부가 즐겨찾는 인도 음식 전문점 'Bollywood'와 비교해서 많이 캐주얼한 분위기입니다. 가격도, 맛도, 분위기도... 음식점이 쭉 늘어서있는 작은 상가단지 내에 위치해 있어서 그런지 외부 분위기도 좋고 주차공간도 널널한 편입니다. 아담한 규모의 식당 외부에는 데크가 있어서 외부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도록 2~3 테이블이 있는데 저희가 방문한 밤 9시가 조금 안된 시각에도 거의 .. 2019. 1. 7. 이전 1 ··· 3 4 5 6 7 8 9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