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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생활188

푸켓 센트럴 페스티벌 푸드코트에서 맛집 찾기 요즘 신랑과 센트럴 페스티벌에 오면 자주 찾게되는 곳입니다. 바로 1층에 새로 생긴 푸드코트인데요.3층 영화관 옆쪽에 푸드코트가 기존에도 있었지만 외진 곳에 위치해있기도 하고 눈에 띄지 않는 비주얼이라 자주 이곳에 오지 않았던 사람들은 잘 모를 수도 있었을 거에요. 1층이 대대적으로 리모델링 되면서 마트 옆쪽이 푸드코트로 탄생했습니다. 포스팅을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이제서야 하네요.깔끔하면서 꽤 맛있는 가게들도 있어서 3층 전문 레스토랑들보다 나은 메뉴들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먼저 푸드코트 전경이에요. 캐주얼한 전형적인 푸드코트의 모습이지만 몇 해 전까지만 해도 푸켓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트렌디한 인테리어랍니다. 여기에 오면 꼭 방문하는 코너 2곳이 있는데요. 바로 이쪽 라인에 위치해 있습니다. .. 2018. 7. 1.
달둥이의 편식 고치기 훈련 실패... 빈정상한 마음 소고기로 달래줌 저희 집에서 달둥이만큼 입이 고급인 인물이 없습니다.저와 신랑은 라면을 먹어도 달둥이는 하루에 한번씩 꼭 고기를 먹였거든요. 그러다보니 사료를 간식이나 별식 정도로 생각하고, 고기도 같은 종류나 같은 조리방식이 두 번 이상 반복되면 거들떠도 보지 않는 수준에 이르렀답니다. 어쩌겠어요. 다 저희 탓입니다. 너무 상전으로 받들어 모셨나봐요. 게다가 고집도 얼마나 센지 맘에 드는 음식이 없으면 토할 때까지 굶어버리기 일쑤.안되겠다 싶어서 며칠 전부터 배식 훈련에 들어갔습니다...만 어제도 하루종일 굶다시피 하다가 오늘 아침엔 공복에 토까지 했어요. 그리곤 시무룩.마음이 약해져서 또 다시 고기를 구웠습니다. 것도 소고기 스테이크요. 실은 이 스테이크를 구우면서도 조마조마했던게 '달둥이가 안먹으면 어떻하지?'였습.. 2018. 6. 2.
푸켓의 게으른 일상, 4달만에 자동차 수리 완료하다 1월 말에 차량 접촉 사고가 났었는데요. 다행이 큰 사고는 아녔지만 차량 뒷바퀴 부분의 범퍼가 떨어져 나갔었죠.당시 경찰서까지 가서 보험사를 부르고 그 보험사에서 지정한 수리센터에 수리 신청을 했었습니다. 수리센터에서는 부품을 주문해야 하는데 15일 정도 걸린다고 해당 부품이 도착하는대로 연락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1달이 지나고 2달이 지나도 깜깜 무소식. 다시 찾아가 봐야지 싶었지만 딱히 불편한 점도 없었고 중간중간 차를 계속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라 그냥 시간만 흘려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3달이 훌쩍 지나고 나서야 슬슬 불안해지더라구요. 이러다가 보험사에서 커버를 보장해주는 기간이 지나가는건 아닐까 하고요. 그래서 다시 찾은 수리센터. 처음 이곳을 찾았을 때 간판도 없고 허름해서 그냥 지나.. 2018. 5. 31.
반려견 투숙 가능한 카오락 리조트, 더 힙 카오락(The HIP Khao lak) 카오락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신경쓴 부분이 바로 숙소인데요.개미만 빼면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은 줄 수 있는 곳이라 포스팅하기로 했습니다. 다음에 카오락에 오게 되면 다시 이곳에 묵기로 했어요.저희는 달둥이와 함께 가야했기 때문에 먼저 반려견이 투숙 가능한 호텔과 리조트 위주로 서칭을 했습니다. 미리 반려견 투숙이 가능하다고 안내된 숙소 전체를 찾아서 (그래봤자 4곳밖에 없더라구요) 나름 괜찮은 곳 2곳을 추려낸 후 각각 담당자들에게 메일을 보냈습니다. Thai life라는 단독 빌라와 The HIP이라는 빌라 중 답변이 온 곳은 더 힙(The HIP) 1군데.답변 내용은 500밧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반려견과 함께 묵을 수 있다는 것. 그나마 다행이다 싶었습니다.더 힙 카오락은 타꾸아빠(Taku.. 2018. 5. 29.
카오락에서 찾은 태국 음식 맛집 임임(Yimyim) 레스토랑 헤헤, 오랜만입니다.결혼기념일과 맞물려 카오락(Khao lak) 지역에 출장을 다녀왔거든요. 결혼 후 처음으로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업무를 미리 처리해놓느라 블로그도 장기 휴가를 다녀왔네요. ㅎㅎ 카오락은 푸켓의 바로 윗쪽에 위치한 태국 지역으로 푸켓에서 차로 3시간이면 갈 수 있답니다. 그동안 달둥이 차멀미 때문에 1시간 이상되는 거리는 잘 다니지 않다가 큰 모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행이 중간중간 쉬어 갔더니 큰 탈 없이 잘 다녀올 수 있었어요. 오늘은 카오락에 새로 찾은 맛집을 소개할까 합니다.그동안 카오락 지역에 출장은 많이 갔었지만 갈 때마다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바로 '음식'이었습니다. 딱히 맛집이라고 할만한 곳이 없었거든요. 카오락은 예전부터 유럽 사람들에게 더 잘 알려진 휴양지라서 웨스턴 음.. 2018. 5. 27.
페낭 태국 영사관의 더 팍팍해진 태국 비자 신청과 갱신 (feat. 공문 첨부) 지난 2017년 10월 16일에 페낭에 있는 태국 영사관에서 하룻동안 비자 신청 인원수를 200명으로 제한한다는 공문이 내려온지 채 1년도 안된 상황에서 다시 한 번 비자 신청수를 더 제한한다는 공문이 올라왔습니다. ▶▶ 페낭의 태국 영사관에서 온 공문 (2017년 10월 16일자) 포스팅 달라진 주요 내용을 요약해보면,1. 하룻동안 딱 100명의 비자 신청만을 처리할 예정(해당 업무 시간은 변동없음)2. 신청서는 양식에 맞게 모두 기재되어야 하며, 신청서에 사진이 반드시 부착되어 있어야 함(이 부분은 아마도 중국인들 때문인 것 같습니다. 사진을 첨부하지 않고 와서 땡깡을 부리는 중국인들이 종종 있거든요)3. 신청서와 함께 반드시 준비해야하는 서류(말레이시아 이미그래이션 도장이 찍힌 페이지가 반드시 포함.. 2018.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