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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생활23

들깨칼국수 맛있어서 이틀연속 간 집 : 백년옥 목천칼국수 이번에 한국에 갔다가 코로나 사태 때문에 딱 한 번만 엄마랑 같이 식사를 했어요. 바로 이곳에서. 그 전날 혼자 갔었는데 이집 들깨 칼국수가 너무 맛있어서 엄마께도 맛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틀 연속 방문한 들깨칼국수 맛집을 소개합니다. = 백년옥 목천칼국수 = 본점은 예술의 전당 근처에 위치해 있고, 본점 이름은 원래 '백년옥', 하지만 지금은 백년옥 뿐만 아니라 '목천집', '목천칼국수', '앵콜칼국수'라는 여러가지 이름으고 불리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름이면 홍보에는 좋지 않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명한걸 보면 정말 맛집은 맛집인가 봅니다.) 제가 간 곳은 부천 신중동 롯데백화점 지하에 생긴 분점입니다. 요즘 트렌드에 맞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놨네요. 백년옥 본점의 축소판처럼 복고풍의.. 2020. 3. 3.
이것은 갈비인가 치킨인가 : 비니치킨 숯불 갈비맛 치킨 외출도 제대로 못하고 집밥만 먹다가 문득 생각난 취퀸! 그리하여 배달 대표 앱인 배민으로 치킨 사냥에 나섰습니다. (요기요 앱 첫 가입하면 금액을 대폭 할인해준다는 광고를 보고 요기요 깔았다가 완전 실망 후 다시 배민으로 돌아왔답니다. 이와 관련한 포스팅은 추후에 따로 해드릴게요.) 배달의 민족에서는 항상 체인 브랜드 치킨만 주문해 먹었었는데 오늘은 동네치킨을 선택해보았습니다. 평점이 아주 좋았거든요. 무려 4.9! 게다가 배달료가 무료인 업체였답니다. ㅋㅋㅋ 경기도 부천시 약대동과 삼정동, 신중동 부근에서 배달 주문을 하실 분에게 참고될 만한 곳이에요! 비니치킨 (사실 체인인지 동네치킨인지 모르겠지만... 처음 보는 브랜드라서 동네치킨이라고 생각함) 결정 장애로 30분 이상 고민하다가 고른 닭다리 모든.. 2020. 2. 28.
익선동 디저트 데이트 : 프앙디 마카롱 익선동에 시누이와 데이트 갔던 날,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짧은 시간동안 이것저것 먹은게 너무 많더라구요. ㅎ식사를 마치고 즉흥적으로 들어간 작은 마카롱 가게입니다. 앉아보지도 못하고 빈정만 상해 나오긴 했지만요. 또르륵... 프앙디 : 프랑스 수제 디저트 전문점영업시간 : 11:00 - 22:00 (연중무휴)서울 종로구 수표로 28길 21-3 즉흥적으로 들어간 이유가 바로 외부에서 느껴지는 아늑하고 따뜻한 할머니 과자집 같은 분위기 때문이었습니다. 작은 골목이라 찾기 쉽게 측간판이 달려있어요. 들어가보니 한옥 골조를 유지한 자그마한 마카롱 가게였습니다. 매장 안에 테이블이 2개, 옆으로 작은 테라스에 테이블이 몇 개 더 놓여있더라구요. 한옥을 기본 골조로 하고 있지만 아기자기하게 리모델링된 내부는 오히려 .. 2019. 4. 27.
디저트가 더 맘에 드는 : VIPS 인천 예술회관역점 방문기 출국을 앞둔 이틀 전에서야 만나게 된 새언니와 조카들.제일 보고 싶던 아이들인데 저녁에 잠깐 얼굴 본게 다라서 너무 미안했습니다. 게다가 저녁까지 얻어먹었네요. ㅎㅎ 친정 오빠네 집 근처에 있는 빕스에 왔습니다. 오빠네 집에 들를 새도 없이 성격 급한 새언니가 이미 밖에 나와있더라구요. ㅋㅋㅋ 졸지에 길거리에서 아이들과 재회를 했답니다.시간이 없다! 곧장 빕스로 고고!!! 바로 전에 도레도레에서 산 케익이 녹거나 상할까 염려되었는데 카운터 바로 뒤에 냉장실이 있어서 케익 등을 냉장보관해주는 서비스를 해주더라구요. 보이는 곳에 손님 물건을 따로 보관해주니 완전 안심이 됐습니다. 좋은 서비스 칭찬합니다. 실내는 이렇게 매장 절반 정도가 테이블, 그리고 절반 정도가 음식 진열대로 공간이 분리되어 있었어요. 저.. 2019. 4. 18.
종로구 익선동 : 데이트하기 좋은 스테이크 맛집 이층양옥 익선동을 갔던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스테이크를 좋아하는 저를 위해 시누이가 폭풍서칭으로 스테이크 맛집을 찾아냈다고 익선동에 가자며 연락을 주셨거든요. 주말이라 줄을 서야할 수 있다면서 1등으로 가자고 11시30분에 만났답니다. 종로3가역에서 고깃집 골목을 지나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인데 어찌나 일찍 만났는지 문을 연 가게가 하나도 없었어요. ㅋㅋㅋ 드디어 도착! 영업시간 : 11:30 - 22:00 (Break time 15:30 - 16:30)화요일 휴무 상호명처럼 2층짜리 양옥집을 개조시킨 모습입니다. 70, 80년대의 복고스런 분위기가 문득문득 느껴집니다. 가정집을 리모델링해서인지 아담한 규모의 레스토랑은 1층에 주방과 딱 2개뿐인 테이블이 인상적입니다. 나름 꽃과 양초로 테이블 피스를 꾸며놓아 클래.. 2019. 4. 11.
눈과 입이 모두 즐거워지는 케이크 맛집 : 도레도레(DORE DORE) 한국에 올 때마다 일부러 들르는 곳 중 한 곳! 바로 도레도레 과자점입니다. 무지개색의 "고마워, 케이크"으로도 유명한 이곳.지금은 세련된 카페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너무나 맛있는 케익 맛집이에요. 처음엔 인천에만 있었는데 몇 년이 지난 지금은 서울, 경기, 대전, 부산 등 전국에서 찾아볼 수 있게 되었네요. 심지어는 인천 공항철도와 이어진 인천공항에서도 도레도레가 있더라구요! 출국날 구입해가고 싶었지만 저는 중국을 경유하는 항공을 이용해야했기 때문에 아쉽게도 포기했답니다. 또르륵... 그래도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 없죠.순전히 이 케익을 사기 위해 도레도레에 방문! 원조라고 해야할까요? 처음 문 열었던 인천 예술회관역 이토타워 건물에 있는 도레도레로 출동했습니다. 근처에 살고있는 친정오빠 가족을 만나.. 2019.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