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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생활39

칼칼하고 시원한 해물 순두부찌개 끓이는 법 거의 일주일만에 포스팅을 하네요.지난 며칠간 쉬지 않고 열일모드로 일만 하느라 잠 잘 시간도 모자랐거든요. ㅠㅠ 오늘은 칼칼하고 시원한 해물 순두부찌개를 아주 후다닥 끓이는 법입니다.대부분은 돼지고기를 넣고 하는 순두부찌개인데 집에 돼지고기가 똑 떨어졌더라구요. 그래서 해물 순두부찌개로 결정! 순두부 한팩,새우, 바지락 등의 냉장고 속 해물들,양파1/2개, 채썬 파 한줌, 다진 마늘 1숟가락, 청양고추(없어도 됨), 김치 송송 반줌,다시마 2~3장,고춧가루 2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식용유 2숟가락,계란 1개 1. 다싯물 우리기다시마를 물에 담가 우려놓습니다.다른 재료들을 손질하는 동안 다 우러나니까 미리 우릴 필요는 없어요. 2. 재료 손질채썬 대파의 반은 그대로 넣을거구요. 나머지 반은 다져줍니다... 2018. 4. 6.
홍대의 카페 나들이, Le Petit Four 지난번 한국에 갔을 때, 홍대에 시누이와 콧바람을 쐬러 다녀온 곳입니다.밀푀유와 마카롱 디저트 카페로 유명한 이곳은 '르 쁘띠 푸(Le petit four)'라는 곳이에요.일찍 만난 덕분에 근처에 있는 맛집 윤씨밀방도 1등으로 들어가고 이곳 까페도 1번째 손님이 되었습니다. ㅎㅎㅎ 저희가 이곳저곳 사진 찍고 메뉴를 고르는 그 몇 분 사이에 좌석의 2/3 정도가 꽉 차버리는 놀라운 경험을 했습니다. 사진 기자처럼 들어가자마자 열정적으로 촬영부터 했습니다. ㅎㅎ 직원분이 별 신경 안쓰셔서 부담없이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며 찰칵거렸더랬죠.매장 입구엔 빠티쉐의 수상 경력이 화려하게 붙어있습니다. 매장에 들어서면 진열대에서 주문을 할 수 있는 동선으로 되어 있고 옆으로는 작은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요. 뭔가 중세 .. 2018. 3. 14.
손 큰 아낙네가 무쳐낸 대용량 오이무침 일주일동안 격무에 시달린 관계로 포스팅을 못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소식을 전해요.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일이 너무 많아서 계속 외식만 하다가 이웃 지인분께서 귀한 포기김치를 3통이나 주신 덕분에 한동안 열심히 집밥을 해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간만에 밑반찬을 좀 만들었어요. 오늘은 바로 아삭아삭 오이무침입니다. 손이 큰 주부인 저는 오이 6개를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오이 반개는 저녁에 신랑과 오이 마사지하려고 따로 꼬불쳐 놓았지요. 헤헤.그래도 재료가 조금(?) 많은지라 저정도 분량차이는 그냥 무시하셔도 됩니다. ㅋㅋ(모든 재료 분량은 밥숟가락 기준입니다. 큰숟가락은 소복히 담은 양이라 보시면 됩니다.) 재료오이 6개, 양파 2개, 쪽파 또는 대파 한줌, 다진마늘 4큰숟가락, 매실액 5숟가.. 2018.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