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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생활/태국생활164

푸켓의 로띠 맛집, 꾸 골드 로띠 차착 어느날 밤 신랑이 지인을 통해 알아온 로띠 맛집에 저를 꼭 데려가보고 싶다길래 방문했던 로띠 전문점.로띠(Roti, โรตี)는 얇게 팬케익을 만들어 그 속이나 위에 바나나, 망고 등의 과일과 여러가지 달콤한 시럽 종류를 뿌려 먹는 간식입니다. 단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가끔 로띠가 당길 때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지나가는 말로 몇 번 얘기했더니 신랑이 기억하고 있었나 봅니다.저희는 한 번은 밤에 방문해보고 그 다음은 해가 지기 전 늦은 오후 시간에 두번째 방문을 했더랍니다. 달다구리한게 당길 때 또 가고 싶은 곳이지만 이곳의 치명적인 단점도 있어서 두 번의 방문을 묶어 하나의 포스팅으로 정리해봤습니다. 저희 부부는 웬만하면 달둥이를 데리고 외출을 하는데요. 첫날은 달둥이와 함께 방문한터라 야외에.. 2019. 3. 2.
푸켓에서 가장 조심해야 하는 곳, 빠통힐(Patong hill) 누군가 푸켓에 와서 가장 조심해야할 것이 뭐냐고 묻는다면 저는 단연 '교통사고'라고 말하고 싶습니다.그도 그럴것이 태국이 세계 교통사고 사망률 2위라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푸켓은 교통지옥이라 불리는 방콕보다도 교통사고율이 유독 높아 지난해 11월 오토바이에 관한 별도의 지역 법을 재정하기도 했다고 합니다.밖으로 일을 나가면 오가는 길마다 거의 사고 현장을 목격할 정도이니 저 또한 운전할 때마다 항상 신경을 곤두세우게 됩니다. 푸켓에서도 유독 사고가 잦은 곳이 바로 빠통힐(Patong hill)이라는 언덕입니다.푸켓에서 가장 핫한 지역인 빠통을 가려면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초입 정도 되겠습니다. 빠통에 들어가기 전 약 3.3km의 구불구불한 언덕 구간인데 이곳에서 크고 작은 사고를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 2019. 2. 27.
센트럴 페스티벌 신관의 퓨전 일식 전문점 ZEN 방문기 일전에도 말씀드린 것과 같이 일명 쎈탄으로 불리는 센트럴 페스티벌 맞은편에 또 하나의 센트럴 페스티벌이 증축되었습니다. 이 신관의 이름은 Central Floresta. 며칠 전 일을 마치고 신랑과 함께 신관 플로레스타에 있는 ZEN 레스토랑을 찾았습니다. ZEN은 본관 1층에도 있는데 초창기부터 매장 내에 행주냄새가 너무 거슬려서 굳이 우리끼리는 찾지 않고 있었습니다. 일식 전문점인 만큼 스시나 사시미 종류의 음식이 많은데 행주 냄새가 나니 왠지 뒷탈이 날 것 같은 느낌이 있었거든요... 그래도 신관의 ZEN은 오픈 레스토랑 형태로 되어 있기도 하고 새 건물이라 일단 조금 더 깨끗한 느낌이 있어서 방문해보기로 했어요. 신랑이 며칠 전부터 카레 돈까스가 먹고싶다고도 했구요. 이런 소박한(?) 메뉴도 마땅.. 2019. 2. 15.
푸켓 병원 정보, 저녁에만 문을 여는 이비인후과 안녕하세요!이게 몇 주만인지...오늘은 푸켓에서 교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이비인후과를 포스팅 해드리려고 합니다.특이한 점은 저녁에만 문을 연다는 것. 이유는 이 병원 의사 선생님께서 주간에는 종합병원으로 출근을 하시기 때문에 퇴근 후 투잡을 뛰는(?) 개인 병원이라 저녁에만 오픈을 합니다. 이런식으로 저녁 시간에만 진료를 보는 개인 병원들이 꽤 있답니다. 푸켓에는 이비인후과가 많지 않기도 하고 종합병원은 이런저런 진료 외 시간(접수하거나 대기하거나...하는)이 많이 소요될 뿐더러 개인 병원에 비해 1.5~3배 이상 진료비가 높아서 이곳 이빈후과는 늘 환자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병원명 : หู คอ จมูก (후 커 짜묵 : 기냥 이비인후과에요 ㅎㅎ)연락처 : 076-376-818, 085-145-4914.. 2019. 2. 11.
가성비 좋은 푸켓의 화덕피자 레스토랑, MANGIAFUOCO 푸켓에 괜찮은 화덕피자를 찾고 있다면 주목해주시길.많은 블로그를 통해 푸켓의 화덕피자라고 하면 까타비치의 이불피자(이불만큼 왕따시만한 사이즈라 해서 붙은 별명)만을 알고 계실텐데요. 사실 이런 이불피자 사이즈의 피자틑 까타비치 말고도 몇 군데 더 있습니다. 이불피자를 만날 수 있는 레스토랑은 다음에 포스팅해드리기로 할게요.오늘은 이불피자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불피자 동생 정도 되는 ㅎㅎ 대신 가성비가 꽤나 좋은 화덕 피자집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바로 '써이 따이엣'이라 불리는 무에타이 골목에 위치한 MANGIAFUCO (만지아푸코)인데요. Ali's BBQ와 아주 가깝습니다. mangiafuco는 이탈리아어로 공룡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곳도 이불피자에 비하면 조금 작지만 다른 피자집들에 비해서.. 2019. 1. 20.
태국 우체국보다 빠르고 저렴한 Kerry express 택배 보내기 너무나 바쁜 1월입니다.태국에 와서 아마도 가장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1월 31일까지는 꾸준히 바쁠듯해요. 일이 많은건 좋지만 블로그를 띄엄띄엄 하게되어서 자꾸 마음이 쓰입니다.오늘은 태국에서 우체국보다 저렴하고 빠르고 편리하게 택배를 보내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바로 Kerry express인데요. 불과 2~3년 전까지만 해도 태국 국내에서 소포나 우편물을 보내는게 참 쉽지 않았습니다. 반송되어 오는 경우도 많고 심지어 분실되는 경우도 왕왕 발생하곤 했는데요. 뭐 요즘도 국제 택배는 마찬가지이지만 태국 내에서는 케리 익스프레스가 잘 운영되면서 너무너무 편리해졌답니다. 케리 익스프레스는 직영의 사무실이 있지만 사무실을 이용한 평은 그리 좋지 않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 2019. 1. 18.
우리 부부가 애정하는 푸켓 맛집, 건물부터 새롭게 단장한 WeCafe 예전에도 한 번 포스팅을 한 기억이 있는 위카페(WeCafe)를 다시 소개하게 된 이유는 위카페가 최근 새로운 부지에 새롭게 다시 단장을 했기 때문입니다.지난 포스팅 보기 ▷▷▷ 신선한 샐러드와 샌드위치가 맛있는 집, Wecafe 기존의 건물이 사라지고 바로 뒷편에 2배 정도 넓은 면적으로 건물을 다시 지었습니다. 아래의 사진이 바로 전에 운영하던 위까페 터입니다. 아직 기물들과 건물 잔해가 다 정리되지 않은 모습이네요. 기존의 건물 바로 뒷편으로 옮긴거라서 주소지나 구글맵 상에서의 위치는 예전과 같습니다. 영업시간 : 8:00-22:00 (연중무휴)위카페는 짜오파 지역 뿐만 아니라 라와이와 쌈콩 지역에도 있지만 오리지널 본점은 바로 이곳입니다. 예전엔 대로변에 바짝 붙어서 위치해 있었다면 지금은 도로에.. 2019. 1. 9.
푸켓의 캐주얼한 인도 식당 'Indian Bistro' 며칠 전 지인분과 함께 인도 음식점 Indian Bistro에 다녀왔습니다. 알고보니 교민분들 사이에 가장 잘 알려진 인도 음식 전문점이더라구요. Indian Bistro는 Rawai(라와이) 가는 방향의 F'way Holiday Homes라는 상가단지 내부에 위치해 있습니다.영업시간 : 10:00 - 23:00 평소 저희 부부가 즐겨찾는 인도 음식 전문점 'Bollywood'와 비교해서 많이 캐주얼한 분위기입니다. 가격도, 맛도, 분위기도... 음식점이 쭉 늘어서있는 작은 상가단지 내에 위치해 있어서 그런지 외부 분위기도 좋고 주차공간도 널널한 편입니다. 아담한 규모의 식당 외부에는 데크가 있어서 외부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도록 2~3 테이블이 있는데 저희가 방문한 밤 9시가 조금 안된 시각에도 거의 .. 2019. 1. 7.
1월에 찾아온 열대성 태풍 'PABUK'과 현재 푸켓 상황 때를 잊은 열대성 초강력 태풍이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를 거쳐 푸켓을 향해 가다오고 있다고 합니다.이로 인해 2일부터 이를 대비하고자 하는 뉴스 속보가 여기저기 흘러 나오고 3일부터는 공문을 통해 학교 휴교는 물론 항공과 선박의 운행을 제한하는 등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남중국해를 통해 북서쪽으로 이동해 베트남을 거친 태풍은 지난 밤 말레이시아를 살짝 걸쳐서 통과했는데태국 남부 지역은 정통으로 관통할 거라는 소식과 태풍의 규모가 너무 컸기 때문에 태국 정부와 언론에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었습니다. 태풍의 주요 경로는(말레이시아)사뚠 - 나콘시 타마랏 - 코사무이 , 팡아, 푸켓순이었는데요. 오늘 정오 나콘시 타마랏을 강타한 태풍은 여전히 강력한 규모답게 한 동네 전신주를 쭈루룩 다 쓰러뜨린 모습입니다. .. 2019. 1. 5.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힐링 스팟 : 까투 폭포(Kathu waterfall) 며칠 전 다녀온 까투 폭포를 소개합니다.저는 사실 바다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말이죠.푸켓 바다는 훨씬 덜하지만 특유의 바다냄새에 생선 비린내가 섞여있는데다가 고온 다습한 날씨가 더 찝찝함을 느끼게 하거든요. 그런면에서 푸켓의 바다는 우기만 아니면 따가운 햇볕 덕에 습한 기운과 비릿한 냄새가 거의 없는 편이라 편하게 바다를 자주 오가곤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일하러 간다는건 안비밀이지요. ㅎㅎ누군가는 바다에 대한 로망이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저는 고등학교 시절까지 바닷가 마을에서 살아서 큰 감흥은 없는 편입니다. 바닷가 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피서철에도 바다 대신 숨겨진 근처 계곡을 찾곤하죠. 후훗. 그랬던 추억이 있어서 그런지 저는 바다보다 계곡이나 산을 훨씬 좋습니다. 공기.. 2019. 1. 2.
갑자기 여기저기 버거킹이 들어섰다! 한두달 전부터 푸켓에 버거킹이 여기저기 들어서기 시작했습니다!!! 얏호!!!푸켓에 체인 버거 브랜드는 KFC와 맥도날드와 버거킹이 있는데 그중 신랑과 제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가 버거킹이거든요. 하지만 버거킹은 공항과 빠통, 그리고 고속도로 휴게소 딱 3군데 뿐이라 기회가 있어야만 찾아가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빠통에 3군데! 그리고 짜오파 지역에 1군데가 갑자기 한번에 들어서더라구요!!! 짜오파 지역이 저희집 부근이랍니다. 음하하!!! 짜오파 버거킹은 쉘 주유소 옆 편의점이 있는 휴게소에 위치해있습니다. 24시간까지는 아니고 오후 10시면 문을 닫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오픈 첫날 신랑과 방문했어요. 집으로 가는 길에 있으면 좋으련만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서 반대로 돌아가려면 집 근처까지 빙 돌아서 유턴.. 2019. 1. 1.
2018년 한해의 마무리는 복권과 함께 올 연말은 유난히 다른 해보다 여유가 없는 시간을 보냈네요.시간적으로나 금전적으로나 마음적으로나... ㅎ 그래서 그런지 복권을 사볼까...? 하는 생각을 하던 차에 며칠 전 좋은 꿈을 꿔서 복권을 사봤답니다. 원래는 우리나라에도 얼마 전부터 동행복권이라고 인터넷으로 복권 구입이 가능하다길래 그 사이트를 통해서 복권을 구입하려고 봤더니... 핸드폰 인증이나 아이핀 인증을 통한 본인 인증이 필요하더라구요. 또르륵... 그래서 태국 복권을 구입했죠. 우리나라에 로또가 있다면 태국에는 롯따리가 있습니다. 로터리의 태국식 발음인 롯따리!큰 쇼핑센터나 편의점 앞 등에서 또는 개인이 복권 가방을 들고 다니면서 이렇게 복권을 판매하는데요. 신랑이랑 유니클로에 작업복(?) 사러 쌈콩 테스코에 갔다가 그 앞에서 복권을 사.. 2019.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