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L STORY466 푸켓 주말 야시장 근처의 깔끔한 식당, 라이스베리(Riceberry) 얼마 전 지인분께서 데려간 식당이 꽤나 맘에 들어 신랑을 데리고 다시 한 번 방문한 곳입니다. 커리도 좋아하고 게도 좋아하고 뿌팟퐁커리는 더 좋아하지만 잇몸이 부실해서 딱딱한건 잘 씹지 못하는 신랑에게 추천할만한 메뉴를 팔고 있거든요. 식당 이름은 라이스베리(Riceberry).카페와 레스토랑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푸켓 주말 야시장에서 푸켓타운 방면으로 약 200미터만 직진하면 바로 왼편에 예쁜 간판이 보입니다. 교민 아이들이 많이 다닌다는 드래곤 태권도장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레스토랑의 바로 건너편에는 로컬 과일가게들이 늘어서 있어요.영업시간 : 10:30 ~ 22:00 우기의 꾸리꾸리한 날씨지만 비를 뚫고 다녀왔습니다. 측간판도 있긴 한데 나무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어.. 2018. 9. 15. 푸켓에도 샤오롱바오를 제대로 하는 집이 있다, QQ 수타면 신랑이 너무너무 가고싶어했던 곳, 오가면서 자주 마주치던 중국 음식점인데 언제나 차가 막히는 곳이기도 하고 항상 어딘가 목적지가 따로 있던 터라 그냥 지나치기만 했었죠. 하지만 오늘은 신랑의 생일을 맞아 가장 가고싶은 곳이 어디냐고 물었더니 QQ에 가보자길래 바로 이곳에 왔습니다. 생각보다 작은 식당이지만 신경쓰면 멀리서도 눈에 잘 띌만큼 가독성 좋은 간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식당 이름은 QQ手拉面(QQ 수납면, QQ 수타면) 왜 수타면을 수납면으로 표기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구글에 검색해보면 수타면을 수납면으로 표기하는 경우가 꽤 많더라구요. QQ수타면 입구에 작은 주차공간이 있어서 차 2대 정도와 오토바이 등은 주차할만합니다. 위치는 '푸켓 빌라 짜오파2' 입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푸켓빌라.. 2018. 9. 13. 신랑이 가져온 엄마 선물 '자연드림 비빔면' 신랑이 한국에 출장을 다녀왔는데 가있는 동안 저희 친정집에 머물렀었습니다. 이것저것 들고올 짐이 많아서 많이 챙겨오진 못했지만... 불굴의 의지로 라면 몇 봉지를 가져왔더라구요. 엄마도 평소 비빔면을 좋아하는 딸래미를 위해 자연드림 비빔면 두 봉지를 신랑편에 보내주셨더라구요. ㅋㅋㅋ한 봉지는 제가 좋아하는 이웃집에 주고 오늘 나머지 한 봉지를 오픈했습니다. 자연드림 브랜드는 오래 전, 제가 디자인팀에 입사 지원서를 넣었다가 몇 번 고배를 마셨던 곳 중 한 곳이랍니다. ㅋㅋ 들어가고 싶었던 이유는 딱 하나였어요. 건강하고 맛있는 샘플을 많이 먹을 수 있겠구나 하는 기대감 때문이었죠. 떨어진 덕에 다른 더 멋진 곳에서 오랜 시간 일할 수 있었지만 그래도 패배의 쓴 맛을 보게해준 곳 중 한 곳이랍니다. 오늘은.. 2018. 9. 9. 태국의 작은 도마뱀 찡쪽 동남아 지역을 여행하다보면 손가락만한 작은 도마뱀이 벽에 기어다니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곤 합니다. 태국에서는 이 도마뱀을 '찡쪽'이라고 부르는데 다른 도마뱀들과 마찬가지로 배경색에 따라서 짙은색과 옅은색으로 바뀝니다. 손가락 마디보다 짧은 사이즈부터 큰 것은 손가락보다 긴 녀석들도 있어서 처음 보시는 분들은 혐오감을 느끼실 수 있는데요. 요녀석이 바로 모기와 거미, 개미 등을 잡아주는 고마운 아이랍니다. 그래서 저희 집에도 찡쪽이가 들어오면 굳이 내쫒지 않고 동고동락하고 있죠. 어느날은 저희집 침실방 벽에 왕찡쪽이가 붙어있는거에요. '와~ 도마뱀만하다!'라며 사진을 찍어뒀죠. ㅎㅎ 찡쪽이는 사람을 물진 않지만 벽 여기저기에 똥을 싸고 다녀서 싫어하시는 교민분들도 많으시던데 이 찡쪽이가 천정이나 벽에 붙.. 2018. 9. 7. 왓찰롱 근처에 오픈한 브런치 맛집, 써클(Circle) 예전에 푸켓타운 근처에 케익 맛집인 '더 써클 커피 부띠끄'라는 카페를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요.▷▷ 지난 포스팅 :: 더 써클 커피 부띠끄 (The circle coffee boutique) 바로 그 카페가 왓찰롱에도 오픈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인과 함께 찾아갔습니다. 체인이 아니라 같은 주인이 운영하는 곳인데 생긴지는 벌써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그새 다른 생크림 케익을 만들어서 파는 곳이 몇 군데 생기긴 했지만 개인 주문 형식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아직도 푸켓에서 생크림 케익을 카페에서 만나는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저희 집에서 이곳 왓찰롱 부근에 새로 생긴 매장이 더 가깝기 때문에 앞으로는 여기로 오게될 것 같습니다. 왓찰롱을 지나 찰롱 써클, 라와이 방면을 향해 몇 백 미터만 가면 바로 대로변에 .. 2018. 9. 5. 태국 KFC 사이트에서 나 혼자 배달시켜 먹기 신랑이 한국으로 출장을 가 있는 동안 집에 마땅히 먹을만한게 없어서 어젯밤 급 결정한 것이 KFC 배달이었습니다. 저희는 KFC 로얄 멤버거든요. ㅎㅎKFC 홈페이지를 통해 배달 주문을 하면 해당 ID에 포인트가 적립되는데 모아둔 포인트로 공짜 식사도 몇 번이나 했는지 몰라요. 이게 꽤 쏠쏠하답니다.저희 부부가 KFC를 유독 자주 애용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질 좋은 닭고기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에요. 다른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우리나라와 가격대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비싼 곳도 있는데 KFC는 유독 훨씬 더 저렴한 가격대입니다. 게다가 태국 닭고기 자체가 맛이 좋고 쫄깃해서 꼭 KFC가 아니더라도 일반 음식점에서도 닭고기 메뉴를 많이 찾게 됩니다. 그런데 교민분들 중에 의외로 KFC 사이트를 .. 2018. 9. 3.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7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