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L STORY466

로컬에서 믿고 먹는 닭튀김 가게 : KFC보다 하다오(five star)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태국에는 KFC가 참 많기도 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닭튀김이 그만큼 대중적인 메뉴이기 때문인데요. 저희 부부도 KFC를 자주 애용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좋아하는 닭튀김 가게는 바로 하다오(five star)! '하'는 태국어로 숫자 5를, '다오'는 태국어로 별이라는 뜻입니다. 고로 '하다오'는 별 5개 정도 되는 의미라고 보시면 됩니다. 간판에는 영문으로 five star라고 써있지만 대부분 하다오라고 말해야 알아듣습니다. 저희가 푸켓에 처음 왔을 때 이곳에서 20년 정도 사셨던 지인분께서 닭튀김은 아무 곳에서나 사먹지 말라면서 이곳을 추천해주셨습니다. 태국은 기름 재사용에 대한 개념이 없는 편인데 이곳은 그나마 가장 깨끗한 기름을 사용한다면서요. ㅎㅎㅎ 실제로 태국에.. 2020. 5. 22.
두리안의 계절은 어김없이 돌아오는구나! 어김없이 돌아오는 계절. 동남아는 일년 내내 여름이라고 알고 있지만 뎃츠 노노노! 그 안에서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존재합니다. 혹자는 덜 더운 여름, 그저그런 여름, 아주 더운 여름, 미친듯 더운 여름 등으로 구분하기도 하더라구요. ㅋㅋㅋ 두리안은 매년 6월경부터 8월초까지가 제철입니다. 올해는 조금 더 이르게 두리안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에 태국의 두리안은 대부분 중국으로 수출되는 바람에 가뜩이나 비싼 과일을 더 비싸게 구입할 수밖에 없었답니다. 그런데 이제 수출길이 막혀서 그런지 확실히 작년이나 재작년에 비해 여러곳에서 손쉽게 두리안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어요. 현재 푸켓에서 통두리안(무언텅 기준)의 로컬 가격은 대략 1kg당 130~160밧입니다. 아마도 6~7월경이 되면 가격은 더 내.. 2020. 5. 20.
한 달도 안되서 방문자가 또 터졌어요! 요즘 다음이 내 블로그를 구독 중인가? 잉? 한 달도 안되어서 또 2000명이 넘는 블로그 방문자 수를 기록했다. 나의 이웃분들 중에는 평상시의 하루 방문자수 정도이지만 내 소소한 블로그에는 평소 그렇게까지 많이 들어오지 않았는데 도대체 무슨일이지 싶었다. 전에 한 번 방문자수 폭주를 경험했던터라 이번엔 능수능란하게 ㅋㅋ 유입 경로를 파악할 수 있었다. 지난달 23일 약 7천명을 돌파했던 블로그. 그때에 비하면 저조한 편이지만 갑작스럽게 또 방문자 그래프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블로그관리 - 통계 - 방문 통계 이 루트로 어떤 경로를 통해 방문자가 유입되었는지 쉽게 파악이 가능하다. 이 편리하면서 단순한 기능을 모르고 살았다니. 이번에 나의 유입 경로는 단연 다음을 통해 들어온 인원이 압도적이었다. 다음 .. 2020. 5. 19.
수제 햄버거에 눈을 뜨게 해주는 곳 : Green Tamarind Kitchen 얼마전 지인분께 햄버거 맛집을 추천받았습니다. 집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라서 가까운 거리는 아니었지만 푸켓을 떠나기 전 한 번은 맛보리라 다짐했던 곳이기에 지인분의 차를 또 얻어 타고 ㅋㅋ 출동해봤습니다. Green Tamarind Kitchen. 31, 56 Soi Khokmakham, Rawai, muang, Phuket 83130 연락처 : 084 366 5004 영업시간 : 17:00 - 22:30 (매주 수요일 휴무) 이곳은 동양인보다 서양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동네인 라와이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동양인은 찾아보기 어려웠어요. 이곳 역시 유럽인들에게 아주 사랑받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햄버거맛은 저희보다 그들이 더 잘 알거라는 생각에 왠지 믿음이 갔습니다. 예전이라면 핑크색 네.. 2020. 5. 18.
맛있게 맵다는건 이런것?! : 오뚜기 마라샹궈면 마켓에서 오뚜기 마라샹궈면이 나온지는 2~3달 되었어요. 그런데 신랑이 유튜브에서 마라샹궈면 먹방 리뷰를 본 후, 맛은 별로이고 맵기만 하다는 혹평을 듣고는 비추라며 그냥 패스하기를 여러번. 하지만 저는 내심 먹고싶었어요. ㅋㅋㅋ 마라탕과 마라샹궈가 도대체 무슨 맛인지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푸켓에는 중국인들 토박이가 많아서 중국 음식점도 많은 편인데 언젠가는 마라탕 먹어보리라 다짐만 했다가 지금까지도 먹어보지 못했더랍니다. 지난번 장보러 가서 마라샹궈면 앞에서 기웃대고 있었더니 신랑이 그냥 한 번 먹어보자며, 정말 맵다는데 먹다가 못먹겠으면 버리라고 하면서 업어왔습니다. 제꺼 한 봉지, 신랑꺼 한 봉지, 이렇게요. 가격은 1 봉지당 55밧(한화 약 2,000원). 그리고 오늘! 제가 신랑꺼까지 두 번째 .. 2020. 5. 18.
태국 우체국 국제소포로 보낼 수 없는 불가 품목 : 우체국 민폐 부부 한국으로 짐을 부치려고 며칠동안 정성스럽게 짐을 쌌어요. 오늘부터 푸켓은 생활용품점 영업이 재개되었지만 저희가 짐을 싸던 기간에는 소포 박스 구하기도 쉽지 않았어요. 다행이 찰롱지역 중 한 곳이 오픈을 하고있어서 멀지만 그곳에서 박스를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7년 넘게 푸켓 생활을 정리하려니 짐을 줄이고 줄인다고 해도 총 4박스의 짐이 나왔습니다. 내용물은 옷, 신발, 모자, 책, 각종 오피스 용품, 원목소품, 기념품들, 조명 장비, 알카라인 AA 충전지, 에스프레소 머신, 가방 등등. 미리 알아보니 배편으로 가는 국제 소포에는 폭발 위험 때문에 리튬 배터리류는 불가하지만 알카라인 배터리류는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가 일할 때 사용하는 충전지 40알 정도를 함께 포장했습니다. 배송중 중간에 박.. 2020.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