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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163

더위에 좋은 꽈리의 효능과 부작용 해마다 겨울(?)이면 이곳 푸켓에는 꽈리가 철입니다.어릴적 시골에 살 때 엄마가 주황색 꽈리 열매의 속을 파내고 입에 오물거리시면 피리가 불어지곤 했습니다. 그땐 약용으로만 알고 있었지 식용 꽈리가 있는줄 몰랐는데요. 이곳에서는 Cape Gooseberry라는 금당꽈리를 과일처럼 판매합니다. 이 케이프 구스베리는 잉카베리, 골든베리 등 해외에서는 여러가지 이름으로 꽤나 유명합니다.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식용 꽈리를 재배하는 농가가 많아져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 꽈리의 숨겨진 효능과 섭취시 주의할 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꽈리는 겉껍질을 벗기면 위와 같이 연두색, 황금색, 주황색의 방울토마토 같은 열매가 나오는데 이 열매를 통째로 먹을 수 있습니다. 이곳 푸켓에서는 .. 2018. 1. 29.
윙잇에서 주문한 통통 3색 순대, 드디어 시식! 잇윙이 아니라 '윙잇'인데 오타가 나부렀습니다. ㅠㅠ 아이공... 신랑이 정말 좋아하는 음식이 뼈다귀해장국, 순댓국인데요.이번에 한국에 가있는 동안 미리 푸켓에 데려올 순댓국을 온라인에서 주문해두었습니다. 잘못 시키면 잡내도 심하고 건더기도 부실하다고들 해서 무한 서칭을 통해 알게된 브랜드가 바로 '남순남 순댓국'! 국물이 조금 가볍다는 평도 있긴 했지만 그래도 다른 곳들보다는 평이 좋아서 2인분을 주문했어요. 그리고 추가로 판매하는 이 통통 3색 순대도 함께 주문했지요. 수요미식회 순댓국편에서 어찌나 순대가 먹고 싶었던지... 또르르.푸켓 한인마트에서도 냉동순대를 가끔 들여오긴 하는데 당면순대입니다. 그리고 순댓국집도 있는데 정말 음식점 사장님이랑 싸움날 퀄리티라서 한 번 가보곤 더이상 가지 않았었어요.. 2018. 1. 28.
맨프로토 비프리 삼각대 개봉 후 1번 사용 후기까지 이번에 한국 다녀오면서 이것저것 바쁘게 보낸 것 같아요. 감기 덕분에 집안에 콕 박혀서 택배아저씨와 배달청년들만 부지런히 만난 것 같습니다. 급하게 삼각대가 필요한 상황이라 부담없이 사용할만한 녀석으로 삼각대도 질러봅니다. 이번에 삼각대를 고르면서 고려한 부분은 바로 가격, 무게, 편의성. 항상 디자인과 무게, 튼튼함을 가장 먼저 보고 고르는데 이번엔 디자인을 전혀 보지 않았어요.최종 선택을 받은 녀석은 바로 맨프로토(Manfrotto) 비프리 삼각대입니다. 영문명은 Befree alu tripod, 품명은 MKBFRA4R-BH, 색상은 레드입니다. 블랙이나 그린, 블루도 있었지만 레드가 가장 저렴했어요. 왜인지 색상별로 가격이 달랐습니다. 기능적인 면은 전혀 다른 것이 없었기에 무조건 싼 레드로 선택!.. 2018. 1. 19.
뿔테안경 수선 보낸 후기(폴리싱 작업) 이번에 제가 한국에 다녀오면서 가장 먼저 했던 일이 바로 신랑의 뿔테를 수선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일명 폴리싱 작업이라는 스크래치를 제거하고 광택을 살리는 작업. 명품은 아니지만 super라는 브랜드에서 나온 꽤 괜찮은 디자인과 퀄리티의 안경테였는데 항상 아무렇게나 벗어두는 몹쓸 습관 때문에 테 표면이 다 벗겨지다 못해 허옅게 얼룩이 졌더랬습니다. 신랑도 맘에 들어했던 뿔테라서 그냥 버리긴 아까워했어요. 그래서 폭풍 검색을 통해 뿔테 수선을 잘한다는 업체를 찾았습니다. 2주간 한국에 머무르긴 했지만 수선하는 작업시간도 있고, 신정 연휴도 겹쳤던 터라 부랴부랴 안경테부터 업체로 택배를 보냈습니다.그런데! 이틀 후, 택배회사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업체가 역삼동에서 인천으로 이사를 가서 제가 보낸 주소지엔 더.. 2018. 1. 17.
불안과 우울의 5가지 유형 현대 사회에서는 과거보다 육체적인 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GDP가 올라가고 생활의 질이 높아졌다고 하지만 그만큼 더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압박을 받는 사회에서 살고 있나 봅니다. 우울과 불안은 특정 부류에서 나타나는 것이 아닌 일상에서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고, 닥칠 수 있는 마음의 질환이 되어버렸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이 불안 장애와 우울 장애에는 5가지 유형이 있다고 합니다. 딱 한 가지의 패턴이 아닌 복합적인 증상으로 나타나거나 우울증이라도 단순한 우울감의 정도로 질환의 경중을 따질 수 없다는 의미겠지요. 통계에 따르면 많게는 우울증 환자의 50% 이상에서 불안 장애가 함께 발견된다고 합니다. 두 질환 모두 증상이 겹칠 수 있기 때문에 진단과 치료가 더 .. 2017. 12. 20.
강아지 단미(단이) 수술 꼭 필요한가? 안녕하세요.여러분에게 반려견은 어떤 의미인가요? 존재만으로 소중한 가족인가요, 아니면 예쁘면 예쁠수록 가치가 높아지는 소유물적인 존재인가요?오늘은 강아지 단미 수술에 대해 알아보면서 이 수술이 정말 필요한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먼저 단미 수술은 어떤 것일까요?말 그대로 꼬리를 자르는 수술입니다. 이 수술은 해외에선 Docking 또는 Bobbing이라 불리며, 오래 전부터 특정 견종을 대상으로 생후 일주일을 전후해서 많이 행해졌습니다.강아지의 꼬리에 고무줄을 묶어 탯줄처럼 자르는 방법 또는 외과적인 방법으로 자르는 방법으로 강아지의 꼬리를 자르지만 사실, 생후 일주일이 지난 강아지의 꼬리는 이미 신경이 발달되어있기 때문에 수술적인 방법이 아닌 고무줄로 묶어 제거하더라도 사람이 뼈를 자.. 2017.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