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적령기가 점점 늦어지면서 30~40대 나이에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임신과 출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도 깊어지게 되었죠.
그도 그럴 것이 스트레스와 유해 환경에 나이에 비례한 만큼 더 노출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임신을 계획한다면 아내와 남편이 함께 임신 준비를 함으로써
건강하게 태아가 자리잡고 클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오늘날 많은 유해 환경에 노출되어 생활하는 부부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이 아닐까 합니다.
그렇다면 임신을 계획하는 아내가 지켜야할 생활 습관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식습관
세 끼가 꼭 아니더라도 규칙적인 식사시간을 지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환경호르몬이 검출되는 일회용기 또는 캔으로 이루어진 식품의 섭취를 자제합니다.
2. 수면
하루 7시간 내외의 수면은 매우 중요합니다.
수면이 부족할 경우, 뇌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또한 수면 부족은 규칙적인 수면의 여성보다 배란 문제를 일으킬 확률이 높습니다.
3. 금연과 금주
금연은 필수이며, 술은 반주로 마시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4. 스트레스
과도한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떨어뜨려 임신 중 산모의 몸에 큰 영향을 주므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무언가를 미리 찾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연구에 따르면 높은 스트레스 수치는 임신능력 자체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합니다.
5. 옷
몸에 꽉끼는 보정 속옷이나 스키니 등은 질염과 같은 부인과 질병의 원인이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6. 병원 치료
임신 중에는 마취제 또는 약의 복용에 제한이 있으므로
치과 치료 등의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 미리 치료를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치과 치료의 경우, 임신 중 치주 질환이 심각하면 조산의 위험이 있습니다.
7.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을 유지하여 임신 당뇨와 같은 임신 질환을 미리 예방하도록 합니다.
다음은 남편이 함께 지켜야할 생활 습관입니다.
아내의 몸 상태 뿐만 아니라 남편도 함께 지켜주는 것이 건강한 아기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겠죠?
1. 식습관
환경호르몬은 여성보다 남성의 성 호르몬에 더 영향을 크게 미친다고 합니다.
따라서 환경호르몬이 검출되는 용기의 사용과 식품의 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
2. 금연과 금주
금연은 필수이며, 술은 반주 정도가 적당합니다.
3. 옷
몸에 꽉끼는 스키니는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의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통풍이 잘되는 면 재질의 속옷을 추천합니다.
4. 스트레스
영국에서는 과도한 스트레스는 정자의 수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5. 약물 주의
스테로이드제 약물의 복용을 금합니다.
특히 운동으로 몸을 만드시는 분 중 약물을 투여하신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주사를 맞으신 후 2년 이상 피임하실 것을 권합니다.
6. 적당한 운동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생식력 저하를 불러온다고 합니다.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병원에 들러서
아기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병이 있는지 미리 검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 필수입니다.
바로 산전 검사라는 건데요.
보통 임신 6개월 전부터 3개월 전 사이에 검사를 받고 준비를 합니다.
노령의 예비 산모일수록 검사해야할 항목이 많아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그럼 아내가 받아야 할 산전 검사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 풍진 항체 검사
- 간 기능 검사(간염 보균자인지)
- 결핵 검사
- 자궁 경부암 검사
- 난소, 자궁근종 검사
- 혈액, 혈액형 검사
- 성병(매독, 에이즈, 클라미디아, 임질) 검사
- 소변 검사
- 톡소플라즈마 항체 검사(애완동물을 기른다면 반드시 검사해야 합니다.)
- 치과 검사
남편도 함께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요.
남편이 받아야 할 산전 검사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정액 검사
- 간염 검사
- 성병 검사
임신 3~6개월 전부터 부부가 함께 주의해야할 사항이 있을까요?
1. 태아의 성장에 위험이 되는, 즉 기형 유발 위험성이 있는 약물의 복용을 중단합니다.
2. 지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3. 부부가 함께 엽산제를 복용합니다.
4. 금연과 금주를 시작합니다.
임신이라는 것은 "이 때쯤 가지기로 합시다!"라고 말한다고 해서 뜻대로 되지만은 않습니다.
부부간에 충분한 대화를 통해 아이를 가질 시기를 정확히 상의하는 것이 좋은데요.
그리고 미리 최상의 몸을 만들어 귀한 아기를 맞을 준비를 해주는 것이
나중에 태어날 아기에게 줄 수 있는 부모로서의 첫 사랑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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