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유독 좋아라하는 안경테가 하나 있습니다.
아주 고가의 명품테는 아니지만 결혼 전 제가 선물했던 안경테이기도 하고 본인에게 아직까지는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바로 SUPER 브랜드의 이 갈색 뿔테인데요.
동남아에서 땀 흘리는 일도 많고 바다도 자주 가고 뭐... 샤워할 때에도...어느땐 안경을 끼고 잘 때도 일을 만큼 아주 거침없이 애용해준 덕분에 이렇게 허옇게 뿔테가 변색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예전엔 이렇게 변색된 뿔테는 그냥 버렸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재작년 <노우즈힐링>이라는 업체를 알게된 후부터 이곳에 뿔테를 맡기고 있답니다.
신랑의 수퍼 갈색 뿔테도 벌써 2번째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저희가 작업을 의뢰한 부분은 뿔테 폴리싱 작업이었습니다. 자동차처럼 살짝 스크래치 부분을 갈아내고 광택을 입히는 것 같아요. 가격은 4만원 정도.
택배를 이용해서 업체에 안경을 보내면 3~4일 후에 깨끗해진 모습의 뿔테를 다시 택배로 받아볼 수 있어요. 이번 일정에도 필수 코스처럼 이 업체에 안경 폴리싱을 의뢰했습니다.
업체명 : 노우즈힐링
서비스 영역(?) : 뿔테 코받침 수선, 뿔테 폴리싱 (광택), 기타 안경 수리
신랑의 안경은 4일 후 요렇게 집에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폴리싱 후의 모습이에요.
상태가 완전 심각했기 때문에 100% 새것과 같은 모습은 아니었지만 아주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알 수 없을 정도로 감쪽같이 광택을 내주셨어요!
새 안경테같죠? 사실 이 가격이면 저렴하고 다양한 안경테를 구입할 수도 있겠지만 저희 신랑처럼 애착이 있는 안경테는 따로 있으니까요! 만약 저희처럼 새 제품이 아닌 수선을 해서 사용하시고 싶은 안경테가 있다면 <노우즈힐링>, 요기를 강력 추천드려요!
(아참! 너무 칭찬만 해서 오해하실까봐 밝히지만ㅋㅋ 업체로부터 무료 서비스를 받거나 원고료 등을 받고 작성한 후기가 아니라 저희가 인터넷으로 서칭해서 저희 돈 내고 직접 맡겼던 업체랍니다.)
'궁금한 이야기 > 리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트러블 피부에 진정을 : 닥터자르트 시카페어 세럼 (4) | 2020.03.04 |
---|---|
죽은 피부톤에 심폐소생술을 : 달바 노블 그라인딩 에센스 커버 팩트 (13) | 2020.02.29 |
삼양 떡볶이라면 : 디자인이 다했다(완전 솔직한 후기) (14) | 2019.12.05 |
우리집 2번째 홈 카메라 : 샤오미 MI Dafang (미 따팡) (14) | 2019.11.18 |
뽕송함과 커버력을 둘 다 만족시킨 : 클리오 킬 커버 파운웨어 쿠션 XP (10) | 2019.11.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