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창 꽂혀있는 그래놀라. 여러가지 다양하게 맛보다가 정착하게된 녀석이라 소개를 안할 수가 없네요.
GRANOVIBES Fit(그래노바이브스 핏).
기본적으로 그래놀라는 양에 비해 가격이 흠칫이라 아침 식사를 챙겨먹기 정말 귀찮을 때 먹곤 한답니다. 뭐... 아침 식사 차리기 귀찮은게 매일매일인건 안비밀. 그런데 저희 부부가 장보는 센트럴 페스티벌에서 꾸준히 1+1을 행사로 하고 있어서 벌써 10박스째 사다두었어요. ㅋㅋㅋ
태국에서 생산된 제품인데 제품 퀄리티를 보면 태국 제품에 대한 이미지가 확 바뀌게 됩니다. 좋은 쪽으루다가. ㅎㅎ 국산품이라 가격이 착했나봐요.
1+1 행사로 2봉지에 225밧(한화 약 8,000원).
판매중인건 3가지 맛이 있었어요.
퀴노아 / 허니 / 믹스드 후르츠. 그중에서 제가 항상 먹는건 믹스드 후르츠입니다. 코코넛 카라멜에 살짝 코팅된 그래놀라에 건망고, 딸기, 크랜베리, 대추야자가 들어있습니다.
중량은 300g. 꽤나 묵직합니다. 35g당 160kcal라는데 안내와 같이 치자면 8회 분량이군요.(저는 딱 맞는 2회분량이던데... ㅎㅎ부끄럽네요.)
통 오트밀 50%, 코코넛 카라멜 8%, 해바라기씨 7%, 호박씨 7%, 캐슈넛 7%, 아몬드 7%
생각보다 다양한 견과류가 28%나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오트밀 특유의 종잇장 씹는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고소합니다.
그리고 건딸기 3.5%, 크랜베리 3.5%, 망고 3.5%, 대추야자 3.5%, 모두 합치면 14%
과일도 씹기 좋은 크기로 높은 함량이 함유되어 있어서 중간 중간 새콤 달달하게 씹히는 식감이 좋습니다.
sweetness level도 표시되어 있어서 맘에 들었어요. 중간 단계의 달달함인데 일반 포스트에 비해서는 덜 단편이에요. 코코넛 카라멜이 8%나 들어있는데도 일반 포스트보다 단백한 맛이라면 기존에 먹던 후레이크들에는 도대체 얼마나 많은 당분이 함유되어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이 달달함 덕분에 다른 그래놀라에 비해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어요.
포장도 독특해서 종이 봉투 입구를 둘둘 말아서 또 다른 종이 심지로 접는 형태의 패키지입니다.
종이 봉투 안에는 이렇게 그래놀라가 비닐팩에 팩킹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부어보면 이런 비주얼.
항상 이렇게 한 봉지를 반으로 나누어 2회(150g)에 한 박스를 먹었는데 이게 4회분이라니... ㅋㅋㅋ 인정할 수 없어요!
우유를 부어 3~4분 정도 둔 후에 맛있게 냠냠!
일반 후레이크에 비해 밥을 먹은 것처럼 든든함이 오래 갑니다. 소화도 잘되고 탄수화물, 비타민, 단백질, 지방, 칼슘이 골고루 들어있어서 나름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 있어요.
여기서 잠깐! 뮤즐리와 그래놀라의 차이를 살펴보겠습니다.
그래놀라(granola)
압착된 오트밀, 보리, 쌀, 통밀, 퀴노아 등의 곡물을 견과류와 함께 꿀이나 시럽에 묻혀 오븐에 구워 그대로 먹거나 우유나 요거트 등에 섞어 먹는 아침 식사입니다.
뮤즐리(muesli)
압착된 귀리(오트밀의 가공 전 단계), 보리, 쌀, 통밀 등의 곡물에 건과일이나 견과류를 혼합해 우유나 요거트 등에 섞어 먹는 아침 식사입니다.
그래놀라와 뮤즐리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곡물에 열처리를 했는지에 따라 나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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