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ICA3 싱가포르의 악몽 그 후, 싱가포르 ICA로부터 온 메일 싱가포르 이미그래이션에서의 악몽을 겪은 후,나는 도저히 이 일에 대해 그냥 넘길 수 없어서 ICA의 웹페이지에 항의글을 남겼습니다. 내가 보낸 메일의 내용은그곳에서 내가 겪었던 일들과 인권에 관한 문제 제기,그리고 싱가포르 이미그래이션에서 어떤 이유로 우리 부부를 입국거부시킨 것인지의 문의였습니다.싱가포르 ICA에서는 아래와 같이 Ctrl+C, Ctrl+V를 한듯한 뻔한 답변만이 돌아왔습니다. A visitor's entry into Singapore is neither a right nor automatic and each entry is considered on its own merits. The grant of Visit Passes to visitors is assessed and determin.. 2017. 9. 7. 싱가포르에서 입국 거부당한 악몽_#2 정말 그 영사관 남직원이 ICA 측에 요청을 한 듯합니다.갑자기 직원이 들어오더니 신랑이 요청한 화장실 행을 경찰(?)의 동행 하에 허락했고곧 이어 또 다른 직원이 우리를 호명했습니다.드디어 우리를 풀어주려나 보다!!!간단하게 카야 토스트라도 사먹어야지!!!와이파이도 연장해야지!!!50대로 추정되는 여 직원은 어느 서류 두 장을 들고 우리를 따라오라 합니다.그런데 압수해간 우리 여권은 들고있지 않습니다.뭔가 이상합니다.말이 많은 여 직원은우리에게 이미그래이션 통과 시 몇 개의 지문 검사를 했는지 묻습니다.우리는 양쪽 엄지만 했다고 대답했고,그녀는 "음, 그럼 괜찮아. 문제가 많은 사람들은 열손가락 지문 전체 검사를 하거든"이라 답합니다.아이고, 그런 건 의미 없다... 우리는 이제 싱가포르에 1도 미련이.. 2017. 8. 20. 싱가포르에서 입국거부 당한 악몽_#1 오늘의 일은 아마도 제가 죽을 때까지 회자시킬 정도로저에겐 아주 큰 사건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지금 이 시각까지도 많은 생각이 들게 하네요.국내외를 막론한 자본주의 사회에서는부와 권력이 꼭 필요한 것인가라는 회의감과해외에서 완벽하지 못한 언어 소통에서 오는 자괴감,도움의 손을 내밀 곳이 없다는 외로움,그리고 해외생활 자체에서 느끼게 된 이질감...'아, 난 이 공간에서 어우러지고 발버둥을 쳐도 결국 다른 부류의 나그네일 뿐이구나.' 태국에서는 장기 체류 자격을 가진 외국인은90일에 1번 씩 이민국에 신고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그런데 푸켓에 몇 년을 살면서 이 신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저희도 알지 못했거니와아는 사람을 만나 본 적도 없습니다.평소 궁금한 것이 있으면 계속 찾아보는 스타일이라주변 지인이나.. 2017. 8.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