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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생활/먹거리

인천 서구 샤브 맛집 인정 : 샤브르정원

by Anchou 2025. 9. 14.

샤브르정원.

누가 인천 서구에 샤브샤브집 추천해달라고 하면 여길 강추했었더랬죠.

프랜차이즈는 아니고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얼마 되지 않아서 수도권 일대에 몇군데가 더 생겼더라구요. 역시나 저희 동네 샤브르정원이 본점! 그래서인지 며칠 전까지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하느라 약 보름 넘게 영업을 안하더라는. 신랑이랑 지나가면서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인테리어를 왜 또하지?!"라는 대화를 했었는데 아마도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확장하면서 프랜차이즈에 맞는 인테리어나 설비공사를 진행한 것 같더라구요. 과거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디자인 개발을 담당했던지라 요런 거에만 눈길이 나도 모르게 ㅋㅋㅋ

각설하고, 이곳을 추천하는 이유!

1. 일단 식기나 시설이 깨끗하고

2. 테이블 간격이 넓고(그래서 더 깔끔해 보임)

3. 편백찜과 샤브샤브를 동시에 즐길 수 있고

4. 무엇보다 사이드메뉴(뷔페바)가 맛있다는 점!

 

위 4가지 이유로 저희 부부가 한국에 와서 자주 가는 외식 코스가 되었지요.

 

이 포스팅은 협찬 아닌 내돈내산 내맘대로 글 되겠습니다 :)

 

위치는 당하동 메가박스 옆 건물, 시몬스침대 윗층이에요.

사실 별 기대없이 새로생긴 곳은 무조건 맛평가를 가는 편이라 방문했었는데

첫번째 방문하고 아주 만족한 이후, 초심을 잃지 않았는지 확인차 두 번째 방문 후 또 만족. ㅋㅋ

그 후에는 가족을 데리고 또 방문 후 또또 만족!

이후부터는 신랑이 고기 먹고싶다고 할 때마다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이 정도면 단골 맞죠~?! )

 

고기는 요런식으로 진열되어 있어서 종류별로 가져갈 수 있고, 밑에 매운 국물과 안매운 국물을 리필할 수 있어요.

 

샤브 사리는 잘 안먹는 편이긴 한데 그냥 찰칵!

 

라이스페이퍼가 있어서 여러가지 쌈야채들을 가져다가 싸먹을 수 있고 샐러드 등 다양하게 활용해서 먹을 수 있어요.

 

샤브샤브에 넣을 수 있는 야채들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요.

대부분 어느 시간대에 방문해도 저 정도 청결도가 유지되어 있어서 좋더라구요.

 

파스타, 잡채, 특히 불고기/제육볶음 <-- 요 메뉴들이 일반 뷔페에서 먹는 것보다 맛있어요!

 

 

이용시간은 100분인데 저희 부부는(?)... 아니지. 제가 대식가라서 ㅋㅋ 이용시간 100분을 꽉 채워 먹는 답니다.

더 길면 계속 먹을텐데 살짝 짧게 느껴지기도 해요. 입이 긴 돼지는 이용시간 제한이 슬프네요. ㅋㅋㅋ

 

 

기본 팟이 제공되어서 이렇게 두가지맛의 샤브샤브를 즐길 수 있구요.

 

 

기본 편백찜이 한 판 제공되고 무료로 계속 추가 주문을 할 수 있어요.

신랑은 편백찜을 좋아하던데 전 한 판 이상 먹으면 좀 느끼하긴 하더라구요.

 

 

소스가 다양해서 입맛대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저희는 땅콩소스와 마늘청양고추간장소스를 만들어서 먹는데 아쥬 굿! 입니다. 

 

 

음료나 후식도 꽤 다양한 편이에요. 기본 탄산음료 5가지, 주스류 3가지, 아이스크림, 아메리카노까지!

과일 사진은 없는데 열대과일이랑 과일젤리도 있어요.

 

1층 주차장 주차도 빵빵해서 가족단위나 짧은 모임도 갠츈할 것 같아요.

항상 만족하고 가는 외식장소 중 하나입니다.

이번에 리모델링(?)하고 9월 8일 재오픈했는데 그 이후로는 가보질 않아서

한 번 평가해주러 다시 가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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