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스피츠2 달둥이 데리고 콧바람 쐬러 나들이 나온 날 : 저질체력 무엇?! 아주아주 오랜만에 달둥이를 데리고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그동안 동네 산책 아니면 바닷가만 다닌지라 풀밭 구경도 시켜주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벼르고 벼르다가 조금 먼 곳까지 출장(?)을 와봤어요! 오자마자 여기저기 냄새도 맡고 쉬도 엄청 하러 다니고 쾌변까지! ㅋㅋㅋㅋ 이곳이 아주 맘에 들었나봅니다. 딱 2분 정도 정신 못차리고 좋아라 했습니다. 딱 2분. 아기가 있는 집처럼 나올 때마다 물과 물통, 배변봉투, 똥꼬 닦아주는 물티슈, 발 닦아주는 수건, 휴지 등은 항상 가지고 다녀야 해요. 저 이케아 가방은 필수. 달둥이 외출 가방으로 5년째 정말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짱튼튼!!! 중간 중간 다른 강아지들이 산책을 나오면 노파심에 목줄을 채우긴 했지만 아주아주 넓은 초원이라서 사실 목줄은 의미가 없었어요.. 2020. 3. 10. 3년 5개월차 스피츠 달둥이, 졸지에 공짜 중국 모델견 된 이야기 안녕하세요!오랜만에 달둥이 일상을 올립니다. 반려견 가족분들은 다들 그러시겠지만 저희 부부 눈에만 너무나 이쁜 강아지죠. 달둥이는 이제 3년 5개월차에 접어들었습니다. 그간 진드기 때문에 무지개 다리도 건널뻔 하고 귀에 염증도 생겨서 병원도 들락달락했지만 다행이 건강하게 저희 곁에서 잘 지내고 있답니다. 전에는 안겨있는 것도 싫어하더니 요즘은 부쩍 애교도 많아지고 뽀뽀도 공격적(?)으로 하고 입질도 확연히 줄고 웬만한 말은 거의 알아듣는 서당개가 되었습니다. 마당에 탐험 나갔다가 들여보내달라고 앉아있는 달둥이. 한창 개구쟁이 짓을 많이 합니다. 칠링 타임 중인 달둥이. 컴퓨터로 작업 중에 어디에서 코고는 소리가 나서 뒤를 돌아보니 저렇게 자고 있더라구요. ㅋㅋ 더위를 많이 타는 달둥이가 최애하는 곳. 바.. 2019. 3.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