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1 오랜만에 바다 소풍 종종 만나서 저녁을 같이 하는 가족이 있습니다.푸켓에서 만나 친해진 가족인데요.어느날 저녁을 먹다가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푸켓 비치에 자주 바람쐬러 가세요?"- "아뇨. 여유가 안되서요.""많은 사람들이 이 비치를 보려고 푸켓에 돈과 시간을 들여 오는데우리는 맘만 먹으면 코 앞에 있다는게 얼마나 큰 복인가요?그래서 우리 가족은 자주 돗자리에 음료수만 가지고 비치에 가요."이 분들과의 대화를 나누다 보니문득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온통 주변이 수정으로 둘러 싸인 곳에서는그 수정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르고 그냥 내 주변에 있는 것 쯤으로 넘겨버리게 되는 것을요.집에 돌아와 우리 부부는 강아지를 데리고2주에 한 번씩은 멋진 노을을 보러 가자고 약속했습니다. 그 때부터입니다.처음의 약속처럼 2주에 한 번.. 2017. 9.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