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날씨1 너무 일찍 찾아온 푸켓의 우기 4월 중순경부터 날씨가 이상했습니다.아침과 밤, 그리고 새벽마다 천둥과 폭우가 시작되었거든요. 우기가 시작될 때 즈음이면 으레 새벽마다 한 차례씩 폭우가 쏟아지긴 했었는데... 보통 푸켓의 우기는 5월 중순부터 시작되어서 10월 중순을 끝으로 건기로 넘어갑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푸켓을 포함한 태국 전지역이 건기 동안 가뭄으로 몸살을 앓았었는데요. 그러다가 우기가 되어서 부터는 태국의 지역 곳곳에 심각한 홍수가 터졌었습니다.요 몇년 동안 태국도 이상기후 때문에 내일 날씨를 가늠할 수 없습니다. 현지인들까지도요. 지금도 집 밖에 폭우가 쏟아집니다. 엇그제는 푸켓발 인천행 대한항공이 폭우로 인해 끄라비 공항에 임시 착륙하는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동남아의 폭우는 상상 이상입니다. 바가지로 들이 붓는 수준인데요.. 2018. 5.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