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시대1 대자연의 재앙, 불의 고리 인도네시아 발리의 아궁화산이 분화를 코앞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지난 22일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아궁화산의 경보 단계를 전체 4단계 중 가장 높은 단계인 '위험' 단계로 높이고 3만 5천 명이 넘는 주민들을 임시 대피소로 대피시켰습니다. 실제로 아궁화산의 지하에서는 하루 400 차례 이상의 화산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화산의 분화구로부터 200미터 이상의 가느다란 연기가 솟아오르는 모습도 목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화산 인근의 원숭이와 뱀 등 야생동물이 산으로 내려와 달아나는 모습도 목격되어 화산 분출이 목전에 다가왔다는 의견입니다. 만약 화산이 분출되면 4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생기고, 주변국가의 대기에 까지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2, 3년 전 말레이시아 산불로 인해 한동안 마스크를 착용하.. 2017. 9.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