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츠일기1 달둥이 난생 처음 응급실 가다(feat. 장트러볼타) 이 날은 인천에도 올해 첫 폭설이 내린 날이었어요.오후까지만 해도 너무나 쌩쌩하던 달둥이 저녁을 챙겨 먹이고퇴근해서 돌아온 신랑과 늘 그랬던 것처럼 동네 산책을 나갔는데요.달둥이가 1차 응가를 한 후 이상한 증상을 보였습니다.잔변감이 있는지 바로 2차, 3차, 4차 응가를 하려는 것처럼 자세를 취하더라구요.이런 적이 없긴 했지만 아주아주 어릴 때뼈를 갉아먹은 다음날이면 응가가 석회화 되어서 단단하게 나오면저렇게 응가를 어렵게 싸긴 했어서 전날 먹은 족발뼈 때문에또 응가가 잘 안나오나 보다~ 했었죠.그런데 그게 아니라 묽은변을 계속 싸는 것이 심상치 않아 보였습니다. 5차 쯤 연속으로 응가를 싸는데 자세히 보니까 변에 피가 섞여서 나오는 것을 발견했고곧장 집으로 그냥 들어가기로 했어요.똥꼬만 대충 씻겨서 .. 2024. 1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