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느긋 태국생활1 자동차 배터리, 참 길었던 하루 며칠 전의 일입니다. 그날 모임이 있어서 오전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사실 모임 시간은 11시였는데 전날 배터리가 2번이나 더 방전되는 바람에 카센터에 들러 배터리를 교체한 후 모임장소로 나갈 계획이었죠. 전날 미리 점프해줄 차를 섭외해놓았던 터라 여유롭게 점프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곤 어제처럼 점프 시도를 여러번 했지만 아뿔사, 시동은 걸리지 않았습니다. 상대 차량의 출력을 높여도 꿈쩍도 안하는 야속한 내 차...다행이도 이 광경을 멀리서부터 보던 픽업트럭이 자신의 차에 연결시켜주겠다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얼마나 고맙던지요. 차량도 동급이고 미리부터 운행을 하면서 온 차라서 바로 점프가 될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 차량으로 아무리 점프를 해도 빵꾸똥꾸 내 차는 시동이 걸릴 생각을 안하더군요. 그.. 2018. 3.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