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사람들에게 말로써 상처를 준 날1 마당 때를 벗기다가 손톱이 벗겨졌네 : 비닐 장갑 방수밴드 저희집 마당은 돌조각(?)들로 샌딩된 작은 마당이에요. 살짝 경사가 있어서 비가 오면 집 밖으로 흐르게 되어 있는 마당 현관 문쪽은 물이 고이는 부분이라 그런지 물때가 자주 낍니다. 이 집에서 산지 5년, 시간이 지나니 웬만한 물청소나 빗자루질로는 때가 벗겨지지 않아서 납작하고 뻣뻣한 솔을 가지고 쭈그려 앉아 마당을 벗겨내기로 했습니다. 딱히 정한건 아니지만 마당 청소는 제가 하고 있더라구요. 물을 뿌리고 납작한 솔을 사용하니 생각보다 잘 벗겨져서 나름대로 희열을 느끼면서 반쯤 벗겨냈을 때의 일입니다. 이뤈... 이 짧은 손톱이 뒤집어지면서 제 손톱이 벗겨지고 말았어요. 또르륵... 요건 일단 지혈한 상태. 생각보다 피가 많이 나와서 손톱 반이 나간줄 알았더니 그건 아니더라구요. ㅋㅋㅋ 평상시 제 손톱.. 2020. 5. 1. 이전 1 다음